한은 "이란 공격 수위 제한적이지만…파급 영향 면밀히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수위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도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겠다고 밝혔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2일 중동 사태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이란 공격 수위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나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여부와 강도에 따라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국외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로 향후 중동 사태 진행 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180여발을 발사했다. 대부분은 요격되며 이스라엘 피해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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