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아세안 회의 참석
  • 일시 : 2024-10-03 15:42:08
  • 尹,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아세안 회의 참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하고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일정이라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6~9일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하고 라오스로 이동한다.

    라오스에서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베트남, 태국 등과 정상회담,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일정을 갖는다.

    아울러 아세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도 추진된다.

    또 윤 대통령의 아세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도 수립해 양자 관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브리핑에서 "필리핀에서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고 미래 지향적인 분야의 협력을 확장할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도 협력의 수준을 확장하고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필리핀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국 간 핵심 광물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싱가포르에서도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라오스에서 주요 경제,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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