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향후 1년간 많이 낮아져야"
  • 일시 : 2024-10-04 03:28:09
  •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향후 1년간 많이 낮아져야"



    사진 출처: 시카고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정책금리와 관련해 "향후 12개월 동안 많이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3일(현지시간) 시카고 공영라디오 'WBEZ'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실업률은 상승했고, 고용시장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25bp로 할지 50bp로 할지는 앞으로 12개월에 걸친 인하폭에 비해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굴스비 총재는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소매업계와 제조업계가 약 2주분의 제품을 비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업이 더 길어진다면 경제에 더 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굴스비 총재는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지난 7월 FOMC 때는 당시 공석이던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대신해 투표권을 행사, 금리 동결에 찬성한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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