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0월4일)
  • 일시 : 2024-10-04 07:27:12
  • [뉴욕 마켓 브리핑](10월4일)



    *10월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44%↓ S&P500 0.17%↓ 나스닥 0.0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80bp 상승한 3.852%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357% 상승한 101.972

    -WTI : 3.61달러(5.15%) 급등한 배럴당 73.71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증시는 보합권에서 경계하며 추이를 지켜봐. 뉴욕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미국 정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불안감이 증폭돼 5% 넘게 폭등.

    흔들리던 시장은 장 막판으로 가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 서비스업 업황 개선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했고 4일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와 재료가 1% 넘게 떨어져. 반면 에너지는 이날도 1% 넘게 오르며 유가 급등의 반사이익을 누려. 부동산도 1% 가까이 밀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밝힌 뒤 주가가 3% 넘게 뛰어. 반면 테슬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차량 인도대수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면서 3% 넘게 떨어져.



    △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타격설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국채가격을 밀어내.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파운드가 1% 넘게 급락한 가운데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선사하면서 달러를 밀어 올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선호 심리도 달러 강세에 일조.



    *데일리 포커스

    -이스라엘, 이란 석유 시설 타격하나…바이든 "논의 중"[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104]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 중"이라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말해.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및 조지아주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단이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에 대해 질문하자 "내 생각에 그것은 좀…"이라며 이같이 말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보복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허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하고 있다"며 "오늘(3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혀. 이란 핵 시설은 불가하지만, 석유 시설에 대한 타격은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



    -美 9월 서비스업 업황 호조…ISM PMI 54.9(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099]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1.7을 상회하는 수치. 또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ISM은 서비스업 업황이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해. ISM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 52개월 중 49개월 동안 확장을 기록.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

    ISM은 "9월 서비스업 PMI는 8월의 51.5보다 3.4포인트 개선됐다"며 "기업 활동(생산)과 신규 수주가 각각 6포인트 이상 증가하면서 서비스업 PMI의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



    -BOE 총재 "좀더 공격적으로 금리 내릴 수도"…파운드 급락[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102]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베일리 총재는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이 계속 좋다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bit more aggressive)" 금리 인하에 임할 수 있다고 말해.

    이는 '점진적 접근'을 중시하던 종전 입장과는 달라진 태도.

    베일리 총재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고조된 중동의 긴장에 대해서는 "분명히 우리는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뉴스의 영향을 보기 위해 극도로 면밀히(extremely closely)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그는 다만 "이 지역의 상대방들과 나눈 모든 대화에서 내가 느낀 바는 당장은 (원유)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전제.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국경일'로 금융시장 휴장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2200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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