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연준 '2차 빅컷' 전망 폐기…11월 25p 인하로 수정
BoA도 25bp 인하로 입장 바꿔…골드만은 25bp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시 한번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하리라는 전망을 접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를 반영해 오는 11월 금리 인하폭을 종전 50bp에서 25bp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고서에서 9월 고용은 "연준의 일을 더 쉽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25bp 인하 경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실제 빅 컷이 단행되기 전부터 앞장서서 적극적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11월 금리 인하폭을 종전 50bp에서 25bp로 변경했다. 골드만삭스는 25bp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11월과 12월 회의에서 25bp 인하를 예상한다"면서 "오늘 고용보고서는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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