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0월8일)
  • 일시 : 2024-10-08 07:21:03
  • [뉴욕 마켓 브리핑](10월8일)



    *10월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94%↓ S&P500 0.96%↓ 나스닥 1.18%↓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40bp 오른 4.026%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10% 상승한 102.494

    -WTI : 2.76달러(3.71%) 급등한 배럴당 77.14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1% 안팎의 하락률로 마감. 강력한 고용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유가가 이날도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감이 주가를 짓눌렀음.

    거대 기술주 대부분 하락. 애플이 2% 넘게 떨어졌고 아마존과 테슬라는 3% 넘게 밀림. 엔비디아만 2.24% 오름. 구글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외에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라고 법원이 판결하면서 2.4% 하락. 어도비도 4% 가까이 떨어지고 퀄컴도 하락하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도 모두 약세.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유틸리티가 2.3%로 최대 낙폭을 그린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임의소비재가 2% 가까이 급락. 필수소비재와 금융도 1% 넘게 떨어짐.



    △ 미국 국채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 강력한 고용에 금리인하 속도 전망치를 시장이 재산정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다시 4%를 상향 돌파.

    달러화 가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제한적. 뉴욕유가는 또다시 3% 넘게 급등.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으면서 원유 매수세가 힘을 잃지 않고 있음.



    *데일리 포커스

    -미니애 연은 총재 "노동시장 강하지만…위험은 실업률 쪽"[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5]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위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실업률 상승 쪽으로" 이동했다고 진단.

    카시카리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미국은행지주사협회(BHCA) 주최로 열린 대담에 나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노동시장의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함.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놀랍도록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평가.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 컷'(50bp 인하) 결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고, 노동시장은 약화하고 있다는 일부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지지했다"고 밝힘.



    -ING "ECB, 10월 금리인하 보장 없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4]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내린다는 보장은 없다고 ING가 분석.

    7일(현지시간) ING는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ECB가 10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여전히 보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훨씬 더 아슬아슬(closer call)'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

    ING는 "ECB는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타당한 의견들도 있다고 말한다"며 "9월 이후 새로운 경성 지표(hard data)가 부족하고 그렇게까지 믿을 수는 없는 심리 지표에 기대야 한다는 점, 또 서비스 물가는 끈질기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

    이어 "ECB의 조심스러운 기조는 더 개선된 전망을 가지기 위해 12월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려야 하는 리스크를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임.



    -BofA "고용지표 이후 CPI 중요도 높아져…변동성 대비해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이 출렁댄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새로운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8일 보도.

    뱅크오브아매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나온 블록버스터급 고용 보고서로 이번 주 발표될 물가 지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가 나오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음.

    전문가들은 10일(미국 시간) 발표될 CPI가 더 이상 '주목하지 않아도 되는 이벤트'가 아니라고 말했음.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보고서 이후 CPI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서프라이즈가 나타난다면 연방준비제도의 완화 사이클에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8월 가계지출

    ▲0850 일본 8월 경상수지

    ▲0930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1500 독일 8월 산업생산

    ▲1600 미국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8월 무역수지

    ▲0145(9일)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0500 미국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펩시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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