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0-08 07:56:11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트럼프 미디어, '일론 머스크 효과'…주가 19%↑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다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가가 '일론 머스크 효과'를 누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DJT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전거래일 대비 19.27%까지 급등했다. 개장 후 3시간30분 지난 정오 현재 상승폭을 15%대로 낮췄으나 여전히 지난 7월 15일(31.37%↑)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4%대 하락세다. 월가 분석가들은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 겸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설립자·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가 지난 주말 트럼프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 DJT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해석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 참석, 지지 발언을 했다. 버틀러는 지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2



    ▲모건스탠리 "시장, '굿 이즈 굿' 여건 무르익어"

    -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모건스탠리가 뉴욕증시를 비롯한 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시장은 '굿 이즈 굿(good is good)' 여건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굿 이즈 굿' 이란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왔을 때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때때로 좋은 경제 지표에도 오히려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굿 이즈 배드(good is bad)'와 상반되는 흐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향후에는 통상적인 보폭인 25bp '베이비 컷'을 이어갈 것으로 봤고, 이에 따라 경기순환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우리의 견해로는, 좋은 (성장과 고용 지표는) 경기 순환적 퀄리티 주식에 특히 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며 "이 업종은 더 나은 거시적인 경제 지표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동시에, 강력한 대차대조표로 인해 고금리 환경에 불리하게 노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9



    ▲엔비디아, 월가서 긍정 평가…주가 오름세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2.4%가량 오른 127.9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채권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나 홀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은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인 것으로 해석된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스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엔비디아를 둘러싼 여건이 상당히 좋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이 3분기에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 주가가 2% 하락하며 7개 분기 연속 이어진 분기별 상승세를 종료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30



    ▲나파밸리 와인 '덕혼', 20억弗에 매각…주가 100% 폭등

    -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미국 나파밸리산(産) 와인 '덕혼'이 약 20억달러에 매각되면서 주가가 두 배 넘게 폭등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버터플라이에쿼티는 와인 생산업체 덕혼 포트폴리오(NYS:NAPA)를 약 19억5천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다. 버터플라이는 덕혼을 주식당 11.10달러에 매입한다. 이는 지난 90일간 덕혼이 기록한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보다 약 65.3%의 프리미엄을 더 얹은 가격이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현재 뉴욕증시에서 덕혼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2.13% 급등한 1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덕혼은 미국의 대표적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서 1976년 설립된 후 세계 시장에도 와인을 수출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덕혼'과 '데코이', '코스타 브라운' 등 11개의 와이너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1



    ▲ING "ECB, 10월 금리인하 보장 없다"

    -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내린다는 보장은 없다고 ING가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ING는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ECB가 10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여전히 보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훨씬 더 아슬아슬(closer call)'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는 "시장은 다음 주 ECB가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25bp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연율 2% 아래로 떨어졌고 경기 심리도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봤다. 하지만 ING는 "ECB는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타당한 의견들도 있다고 말한다"며 "9월 이후 새로운 경성 지표(hard data)가 부족하고 그렇게까지 믿을 수는 없는 심리 지표에 기대야 한다는 점, 또 서비스 물가는 끈질기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ING는 "ECB의 조심스러운 기조는 더 개선된 전망을 가지기 위해 12월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려야 하는 리스크를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4



    ▲[뉴욕유가] 바이든 경고도 안 먹히는 이스라엘…WTI 3.7% 급등

    - 뉴욕유가가 또다시 3% 넘게 급등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으면서 원유 매수세가 힘을 잃지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6달러(3.71%) 급등한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88달러(3.69%) 튀어 오른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강세로 뉴욕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거래일간 상승폭은 배럴당 8.97달러, 상승률은 13.16%에 달한다. 이번 WTI 가격의 5거래일간 상승률은 지난 2022년 10월 7일로 끝난 5거래일 이후 최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긴장감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 대사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으며 시장에서도 타격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는 분위기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8



    ▲달러-원, 강달러 되돌림 속 상승폭 축소…1,344.50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난주 급등세를 보인 달러화 가치가 상승분을 다소 되돌리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달러-원도 연동되는 양상이다.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80원 상승한 1,3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46.70원 대비로는 2.2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런던 거래에서부터 1,340원대 중반대에서 등락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뉴욕 장 들어서는 1,34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지난 8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여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3



    ▲미니애 연은 총재 "노동시장 강하지만…위험은 실업률 쪽"

    -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위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실업률 상승 쪽으로"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미국은행지주사협회(BHCA) 주최로 열린 대담에 나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노동시장의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놀랍도록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 컷'(50bp 인하) 결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고, 노동시장은 약화하고 있다는 일부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FOMC 투표권이 없지만 회의에서 50bp 인하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카시카리 총재는 아울러 지난달 FOMC에서 자신은 중립금리를 대략 3%로 추정해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5



    ▲[뉴욕환시] 달러 장중 반등…美 금리 상승 속 중동 우려

    - 미국 달러화 가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달러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크게 오른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자 뉴욕 오후 장 들어 일중 저점을 찍고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8.079엔으로, 직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8.773엔보다 0.694엔(0.466%) 하락했다. 달러-엔은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관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온 뒤로 대체로 내리막을 걸었다. 뉴욕 오전 장중 147.863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724달러로, 전장 1.09775달러에 비해 0.00051달러(0.046%)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7거래일 연속 밀린 끝에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유로-엔 환율은 162.48엔으로 전장 163.28엔에서 0.800엔(0.490%) 하락했다. 유로-엔은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32



    ▲[뉴욕 금가격] 국채금리 급등·달러 강세…2거래일째 하락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신 고용지표에 기준금리 빅컷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넣은 것으로 풀이됐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2.60달러(0.10%)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65.2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대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3.7bp(1bp=0.01%) 오른 4.018%를 나타냈다.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 달만의 일이다. 달러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4%) 하락한 102.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가파르게 오른 후 숨 고르기하는 모양새이나 여전히 7주만의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여타 통화 보유자들은 금 값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게 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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