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무역적자 704억달러…큰 폭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04억달러로 전월 대비 10.8% 급감했다.
지난 7월 약 2년 만에 최대 수준이었던 무역적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셈이다.
8월 무역적자 규모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01억달러보다는 컸다.
무역적자는 수출이 늘어났지만, 수입은 줄어들면서 축소됐다.
8월 수출은 2천718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수입은 3천422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0.9% 줄었다.
무역적자 축소는 수출 부진으로 인해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다소 부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들어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억달러(8.9%) 늘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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