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3분기 매출 약 31.7조원…시장 예상 웃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치를 가뿐히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는 3분기에 7천597억대만달러(약 236억달러, 한화 31조7천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천480억~7천503억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5% 증가했다. AI 관련 수요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9월 한 달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천518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 TSMC는 향후 전망치를 포함한 자세한 실적 결과를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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