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11월 '금리 동결' 20%까지 상승…美 2년물 4%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11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베팅이 강해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1시 4분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7일)에서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20.6%로 반영했다. 전장대비 5.8%포인트 높아졌다.
11월 금리 동결 베팅은 이달 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지난 4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빅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이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연준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이날 4.0% 선을 다시 넘어섰다. 2년물 수익률은 9월 고용보고서 이후 거의 30bp나 높아졌다.
이날 앞서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지난달 '빅 컷'(50bp 인하) 이후로는 "정상적인 정책 기조를 향한 보다 점진적인 복귀 경로가 우리의 이중책무에 대한 위험을 가장 잘 균형잡기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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