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 장세 속 제한적 움직임…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 부근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물가 지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한산한 수급 장세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장 대비 0.10원 오른 1,34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0.70원 하락한 1,349.00원으로 개장한 이후 큰 변동 없이 횡보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내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장중 변동폭은 2.80원에 그쳤고 현재까지의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은 64억 달러로 거래 규모도 크지 않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양방향 수급이 맞서며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 뚜렷한 포지션 플레이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오늘은 이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1엔 오른 149.4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오른 1.093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8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5%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427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25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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