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WGBI 여파로 하락…금통위로 시선이동
  • 일시 : 2024-10-10 16:38:59
  • FX스와프, WGBI 여파로 하락…금통위로 시선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WGBI(세계국채지수) 한국 편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22.80원으로, 3거래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21.90원) 대비 0.90원 하락한 수준이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40원 하락한 -13.0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7.35원으로 2거래일의 거래일수 보정을 고려할 때 시초가(-7.15원)보다 0.20원 내렸다.

    1개월물은 -2.40원으로, 시초가(-2.30원)보다 0.10원 하락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6원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글날 휴장을 지나는 동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소식이 전해진 여파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의 초점은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로 옮겨가고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하루 쉬는 동안 미국 금리는 올랐고, WGBI 편입 영향으로 원화 금리는 약간 하락 쪽이었는데 한·미 금리차가 그렇게 많이 확대된 것은 아니어서 1년물은 과도하게 무거운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WGBI는 이미 지나간 이슈여서 내일 금통위 금리인하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은 금리 레벨보다 방향성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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