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
  • 일시 : 2024-10-11 00:29:42
  •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앞으로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연준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빙햄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가진 연설에서 "나의 현재 경제 전망에 따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책 금리를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움직이는 과정을 이어 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꾸준히 낮출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조정 속도와 시기는 경제 지표, 경제 전망, 연준의 양대 책무를 달성하는 데 관련된 리스크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준으로 도달할 것으로 봤다. 올해 인플레이션은 2.25%로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있지만, 우리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는 올해 2.25~2.5% 성장할 것으로 봤다. 향후 2년간 미국 경제는 평균 2.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 말 4.25% 수준까지 오르고, 내년에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hrl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