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11월 금리 동결에 분명히 열려 있다"(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데 대해 "분명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뒤 한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게 (인플레이션의) 이런 변동성은 11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데이터가 적절하다고 시사한다면 한 번의 회의를 거르는 것에 나는 전적으로 편안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보스틱 총재는 지난달 '빅 컷'(50bp 인하) 결정에 찬성했다.

9월 FOMC '점도표'를 통해 연내 25bp의 추가 인하 전망을 제출한 보스틱 총재는 이에 대해 "이미 (올해) 마지막 두 번의 회의 중 한번은 데이터가 예상대로라면 움직이지 않는 데 열려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립금리는 3~3.5% 사이일 것으로 자신은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