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앞두고 보합권 횡보…0.10원↓
  • 일시 : 2024-10-11 09:30:13
  • [서환] 금통위 앞두고 보합권 횡보…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횡보장세를 나타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대비 0.10원 하락한 1,345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80원 오른 1,351.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인덱스는 102.8선을 유지했으나 장중 변동성을 나타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11월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한때 103선을 돌파하며 올랐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천명을 기록하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며 금리 인하 방향을 지지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잠시 후 발표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환율 장 초반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350원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인하가 선반영돼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35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역외에서 들어오는 매수세도 클 가능성이 있다. 레인지가 크지 않아 하단은 1,347원, 상단은 1,355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6엔 내린 148.6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1달러 오른 1.093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5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5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14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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