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1일)
  • 일시 : 2024-10-11 13:16:26
  •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1일)



    ▲"中 '과도한 레버리지' 피하기 위해 단계적 경기부양"

    - 중국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피하기 위해 단계적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호에 에 코르는 "최근 중국의 통화 부양책과 재정 조치는 부동산 침체를 완화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추가 조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얼마나 큰 규모의 조치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켰던 2008년처럼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너무 많은 돈을 빌려서 다 갚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4조위안(약 763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 이는 경제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회복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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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불안 지속

    - 미국시간으로 오는 금요일 JP모건 체이스(NYS:JPM)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시작된다. 다만, JP모건 주가는 올해 들어 실적 발표 후 하락하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이번에도 시장 반등을 이끌 재료는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CNBC는 JP모건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은행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음에도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다고 지적한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JP모건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직후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에는 6%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JP모건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JP모건을 분석하는 24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강력 매수' 또는 '매수' 등급을 부여했고, 9명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27



    ▲모건스탠리 "엔비디아, 반도체 업계 톱픽…AI 혁신 선도"

    -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 후 엔비디아를 반도체 업계 '최상위 추천(top pick)'으로 재확인했다.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기업의 지위와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주된 이유다. 1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고객 메모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3.1%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134.81달러로, 올해 들어 167% 급등했다. 6월에 기록한 최고가 135.58달러에 근접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주 3일간 엔비디아와 비(非)매각 목적 기업설명회(논딜 로드쇼)를 진행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며, 엔비디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이러한 투자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심층 사고'를 요구하는 생성형 AI 추론 진화의 기회를 강조했다. 이는 상당히 많은 계산을 해야 하는 추론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40



    ▲연준 인하 주춤할 때가 기회…美 리츠 투자 주목

    - 미국 고용 호조와 '끈적한'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폭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인하 기조는 변하지 않기에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투자에 주목할 시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약 1년 전부터 오름세인 미국 리츠들의 주가를 주목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리얼티 인컴(NYS:O)을 지목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영업 기반을 둔 세계 최대의 다각화 리츠다. 매체는 금리 경로와 리츠의 주가 추이가 상당한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주가가 꺾이는 점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부동산을 매수해야 하는 리츠 사업의 특성상 금리에 민감한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소개했다. 이제 연준의 피벗이 시작된 만큼 리츠를 주목해야 한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73



    ▲모건스탠리 "BOK, 향후 분기별 1회씩 세 번 인하"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은행(BOK)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금리인하 속도로 분기별 1회를 점쳤다. 11일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캐슬린 오 한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금리인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치"라며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배경과 함께 거시경제 여건이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를 막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주택 수요가 약화해 위원들이 비둘기파 입장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10월 인하 이후 분기별로 한 번씩 세 차례 연속 인하가 이뤄져 기준금리가 2.5%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25bp 인하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금리를 3.5%로 올린 이후 1년 9개월간 동결 기조를 유지하다가 이달에 마침내 인하로 돌아섰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팬데믹 위기로 0.5%까지 낮췄던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91



    ▲[뉴욕마켓워치] CPI도, 실업보험도 예상 웃돌아…주식·달러↓채권혼조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채가격은 혼조를 보였다. 엇갈린 CPI와 실업보험 지표에 투자자들이 단기물을 사고 중장기물을 팔았다. 달러화 가치는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가 반락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11월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뛰어올랐던 달러는 입찰 호조로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의 오름세가 축소되자 반락했다. 뉴욕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연료를 미리 비축해두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유가가 튀어 올랐다.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상회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95



    ▲트럼프미디어 주가 급등…최근 저점 대비 100% 올라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대 주주인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가가 랠리를 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일 대비 17.26% 급등한 24.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장중 기록했던 전 저점인 11.75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105% 상승)이다. CNBC에 따르면 공매도 업체인 J 캐피털 리서치의 앤 스티븐슨 양 설립자는 "(주가 급등이)펀더멘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그저 트럼프에 대한 베팅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최근 일부 여론 조사 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주식 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 증시 개장 후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럼프 미디어 거래량은 30일 평균치인 1천510만주를 이미 넘어섰다. 10일 전체 거래량은 4천300만주에 달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07



    ▲홍콩 증시, 중양절로 11일 휴장

    - 11일 홍콩 증시는 '중양절(重陽節)'을 맞아 휴장한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 가족들이 성묘하는 전통 명절이다. 지난 10일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614.74포인트(2.98%) 상승한 21,251.98에, 항셍H 지수는 255.15포인트(3.46%) 높아진 7,620.74에 장을 마쳤다. 인민은행이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기구(SFISF)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홍콩과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 금융기관들은 이 프로그램 개설에 따라 CSI 300 편입 주식과 기타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인민은행의 국채, 어음 등 우량 유동성 자산을 교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12일 재정부의 재정정책 관련 브리핑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국무원은 란포안 재정부장(장관)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고품질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 정책의 역주기적 조정 강화'를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13



    ▲러시아 루블, 美달러와 中위안에 1년래 최저치 기록

    - 달러 대비 러시아 루블 가치가 1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며 달러-루블 환율은 지난 9일 한때 99.9543루블을 기록해 작년 10월12일 이후 최고치(루블 가치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루블 환율이 오르면 루블 가치는 하락한다. 위안-루블 환율도 10일 13.72루블을 기록해 1년여만에 최고치(루블 가치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일부 금융 기관의 거래를 허용하는 미국 재무부의 핵심 라이선스가 이달 12일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라이선스 덕에 모스크바거래소와 국가결제센터 간 거래가 한번에 중단되지 않고 점진적으로 축소될 수 있었다. 달러와 유로 거래가 이미 중단된 가운데 미국 재무부의 라이선스가 12일 만료되면 중국 은행과의 거래도 중단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시장에서 고립돼 온 러시아 경제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55



    ▲TD뱅크, '마약자금 세탁 방조' 35억달러 벌금에 주가 급락

    - TD뱅크(NYS:TD)가 마약자금 세박 방조 혐의와 관련해 총 35억달러(약 4조7천억원)가량의 벌금을 부과받으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반호 7219)에 따르면 캐나다에 본사를 둔 대형 은행인 TD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9% 하락한 59.44달러에 장을 마쳤다. TD뱅크는 자금세탁 방지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인정하고 미 법무부와 금융 규제 당국에 30억달러의 벌금 및 기타 벌금(약 5억달러)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국 당국이 은행에 부과한 자금세탁 방지 벌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TD뱅크 미국 법인은 작년 10월까지 6년간 18조3천억달러(약 2경4천7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고객 거래자금 감시를 소홀히 해 은행 계좌를 통해 범죄조직이 6억7천만달러(약 9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세탁하도록 허용한 혐의를 받는다. TD뱅크 미국법인은 자금세탁 방지 의무 수행과 관련해 위법 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하기로 하고 최근까지 형사 합의 협상을 벌여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93



    ▲에너지 전문가 "공급 과잉으로 내년 유가 폭락 가능"

    - 2025년 국제 유가가 공급 과잉으로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가정보업체 OPIS의 톰 클로자 에너지 분석 글로벌헤드는 "중동 분쟁 격화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내년에는 유가가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이 중동의 공급 차질에 베팅해서는 안 되며, 세계는 이미 석유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2023년 역사상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석유를 많이 생산한 미국이 시추 효율성 증가 등에 힘입어 최소 2026년까지 생산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 및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 회원국이 연말까지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락 추세를 보였던 유가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를 일축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04



    ▲버핏, BofA 지분율 10% 밑으로…공시의무 벗어나

    - '투자 거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 지분율을 결국 10% 아래로 줄였다.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 지난 8일부터 3거래일동안 버크셔가 BofA 주식 950만주 이상을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버핏의 보유 주식은 7억7천500만주로 지분율은 약 9.987%로 낮아졌다. 이날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BofA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39.97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약 23%의 Bof의 지분을 보유했던 버크셔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버크셔는 약 100억 달러를 현금화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분율이 공시의무 한계선인 10% 아래로 떨어지며 버크셔는 더 이상 관련 거래를 적시에 보고할 필요가 없어졌다. 앞서 미 경제매체들은 "버핏이 BofA에 대한 버크셔 지분을 공시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10% 아래로 줄이려 하는 눈치"라고 보도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26



    ▲美 모기지 금리, 강한 고용에 4월 이후 최대폭 상승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강한 고용 여파로 지난 4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32%로 전주보다 20bp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25bp 낮아진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예상보다 강한 9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4월 이후 1주일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며 "다만 금리 상승은 대부분 기대치의 변화 때문으로 인플레이션 때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5만4천명 늘어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7천명과 비교해 무려 10만7천명이나 더 많은 수치다. 9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월과 비교해도 둔화했다. 지난 8월과 7월의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77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엇갈린 CPI·실업보험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9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자 이를 소화하며 아시아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11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내린 4.06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50bp 오른 3.9660%를, 30년물 금리는 0.50bp 하락한 4.3550%에 거래됐다. 간밤 발표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1년 2개월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고용 둔화 우려는 커졌다. 엇갈린 CPI와 실업보험 지표로 뉴욕 채권시장에서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30bp 하락해 3.9610%, 10년 금리는 1.10bp 내린 4.0640%를 나타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92



    ▲[글로벌차트] "여전히 높다"…애틀랜타 연은의 '끈적한' 인플레

    - 미국 소비물가지수(CPI) 중에서 이른바 '끈적한' 항목만을 추려낸 인플레이션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9월 CPI 발표 이후 내놓은 '끈적한 물가 CPI'(Sticky-Price CPI)를 보면, 이 지표는 전년대비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비해 상승률이 0.1%포인트 낮아지긴 했으나, 2%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던 팬데믹 사태 이전 레벨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애틀랜타 연은은 9월 상승률에 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끈적한 물가 CPI'는 CPI 구성 바스켓을 가격이 상대적으로 드물게 변하는 항목(sticky)과 빈번하게 변하는 항목(신축적, flexible)으로 나눠 그 흐름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데이터다. CPI 중 신축적 항목의 물가는 9월 들어 전년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항목은 작년 2분기부터 대체로 전년대비 마이너스(-)의 흐름을 이어오면서 디플레이션 양상을 보이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96



    ▲야데니 "연준, 연내 금리 내리면 안돼"…슈퍼코어 인플레 지적

    - 매크로 분석으로 명망이 높은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내 금리를 더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야데니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낸 '파월은 너무 비둘기파적이다'(Powell Is Too Dovish) 제목의 논평에서 "오늘 CPI 데이터는 연준이 올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내려선 안 된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그는 "9월 CPI는 끈적한(sticky) 서비스 인플레이션 때문에 예상보다 뜨거웠다"고 진단한 뒤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들이 되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야데니 회장은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는 CPI 기준 슈퍼코어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4.3%에서 4.4%로 높아졌다"면서 이는 "'임무 완수'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83



    ▲수은, 달러채 7천억원어치 발행

    - 한국수출입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오는 17일 5억 달러(약 7천억 원) 규모의 달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채권의 금리는 표면 4.125%의 고정금리로 정해졌고, 만기는 2027년 10월 17일 돌아온다. 주관사는 JP모건이 맡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46



    ▲LH, 브라질 헤알화 채권 발행…3천900억원 규모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금 조달을 위해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또다시 발행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H는 오는 17일 16억 헤알(약 3천900억 원) 규모의 헤알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 채권의 금리는 표면 11.464%의 고정금리로 정해졌고, 만기는 2026년 10월 17일 돌아온다. 주관사는 도이치방크 싱가포르가 맡았다. LH는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도 헤알화 표시 채권을 각각 10억 헤알화와 15억 헤알화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949



    ▲S&P500 선물, 강보합세…9월 PPI 주목

    -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5,833.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8% 상승한 20,447.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되돌림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월 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상회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PI가 나온 뒤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의) 이런 변동성은 11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부합한다"며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분명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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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연준 9월 '빅컷' 두고 "다소 일러…해리스 돕기 위한 것"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빅컷(금리 50bp 인하)을 두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한 정치적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후보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이코노믹클럽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빅컷에 대해 "다소 일렀다(a little too quickly)"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보다 높다. 9월 근원 CPI 상승률도 시장 기대치(0.2%)보다 높은 0.3%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통화정책 외에도 디트로이트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정책도 제시했다. 트럼프 후보는 자동차 대출 이자에 대해서는 전액 세금을 공제하고, 멕시코 등과 무역 협상을 다시 해 자동차 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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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닛케이, 美주식선물↑ㆍ유니클로 실적개선에 상승

    - 11일 일본 증시가 미국 주식 선물시장의 호조에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까지 뒷받침되면서 소폭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44분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55 지수는 전장 대비 216.72포인트(0.55%) 상승한 39,597.61로 나타났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27% 오른 2,719.96으로 거래되고 있다. 큰 틀에서 미국 주식시장 선물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이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에서 유니클로로 유명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전날 올해 8월까지 12개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당기순이익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엔화 절하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미국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 발언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한 것을 반영해 현재 148엔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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