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주 총리와 회담…'호위함 사업 韓 기업 관심' 당부
  • 일시 : 2024-10-11 13:39:02
  • 尹, 호주 총리와 회담…'호위함 사업 韓 기업 관심'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호주가 추진 중인 호위함 획득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강조하고, 호주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 호주 해군은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 호위함 11척을 획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했고, 앨버니지 총리는 긴밀히 협력하고 연대를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전통적인 경제협력을 넘어 국방·방산 및 공급망·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환영하면서, 양국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가급적 이른 시기에 다시 만나 양국 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비엔티안=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10.11 [공동취재] hihong@yna.co.kr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