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등락 엇갈려…패스트리테일링 호실적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1일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4.91포인트(0.57%) 오른 39,605.80에 장을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승이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6.47포인트(0.24%) 하락한 2706.10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뉴욕 투자자들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혼재된 재료 속에 간밤 뉴욕 증시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전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배당 확대를 발표한 패스트리테일링이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 하단을 떠받쳤다. 유니클로로 유명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올해 8월까지 12개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당기순이익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엔화 절하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이날 패스트리테일링은 전일 대비 6.09% 급등한 5만4천490엔에 장을 마감했다. 어드밴테스트, 디스코, 도쿄일렉트론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레이져테크와 소프트뱅크그룹은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19% 상승한 148.81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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