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ETF, 5개월째 순유입…금리 인하·지정학적 긴장 고조
  • 일시 : 2024-10-13 15:45:37
  • 금 ETF, 5개월째 순유입…금리 인하·지정학적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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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금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장기 투자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 9월 금 상장지수펀드(ETF)는 약 18.4t(14억달러 약 1조9천억원)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5개월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가 금 시세를 밀어올리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 등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지역별로 북미의 매입이 16.2t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의 매입 규모도 2t 증가해 1년7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은 1.7t 순유출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의 자산 잔고가 371.3t으로 8월 말 대비 3.6t(1.3%) 정도 증가했다.

    픽테 재팬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금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실물자산인 금에 한층 더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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