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0월14일)
*10월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97%↑ S&P500 0.61%↑ 나스닥 0.3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00bp 하락한 4.074%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54% 상승한 102.935
-WTI : 0.29달러(0.38%) 내린 배럴당 75.56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들은 동반 상승. 대표지수인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5,8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경신.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를 누그러뜨려.
JP모건과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이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시 투자심리는 더욱 힘을 받아.
테슬라의 주가는 로보택시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9% 가까이 급락.
△ 미국 국채가격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단기물 가격이 더 크게 올라. '커브 스티프닝'이 이틀째 지속.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 정도로 후퇴.
달러화 가치는 장중 대체로 내리막을 걷다 상승 반전. 2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
*데일리 포커스
-미 9월 PPI 전월과 보합…예상치 하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089]
미국 노동부는 9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과 같았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 9월 수치는 전월치(0.2%↑)보다 상승 폭이 둔화.
PPI 월간 상승률은 지난 3월, 5월과 7월에는 보합 수준을 나타내. 1월, 2월, 4월, 6월과 8월에는 상승하며 들쭉날쭉한 추세를 기록.
9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8% 상승. 지난 8월부터 연속 두 달 2%대를 하회.
9월 수치는 전월치인 1.9% 상승에서도 한걸음 후퇴. 다만, 시장 예상치인 1.6% 상승은 상회.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9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상승. 이는 전월치인 0.2% 상승보다 살짝 낮은 상승률.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상승. 전월치인 3.3%보다 상승세가 약간 느려져.
세부적으로는 상품 물가는 하락한 반면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이어져.
-시카고 연은 총재 "경제 정상인데 금리만 비정상…계속 내릴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100]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정상적인(normal) 수준보다 한참 더 높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까지 금리를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
굴스비 총재는 11일 시카고 연준이 지역은행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례 심포지엄에서 "지금처럼 정상에 가까운 경제는 좀 더 정상적인 수준의 금리를 요구한다"며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
그는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그다지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면서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또는 그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보다,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지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혀.
그는 "현재 실업률은 4%대 초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해가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은 정상에 가깝게 돌아왔으나 연방기금금리(FFR)만 비정상적인 상태로 남아있다"고 지적.
그는 "넓은 시야로 보면 인플레이션은 훨씬 더 낮다"면서 "노동시장은 과열 상태에서 안정적인 완전고용 수준으로 냉각됐다"고 평가.
-中, '구체적 숫자' 빠진 부양책 발표…"지출 확대" 의지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125]
중국 정부가 12일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핵심적인 내용의 '구체적 숫자'까지 제시하지는 않아.
중국 재정부(재무부)는 토요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혀. 사전 예고대로 열린 이번 회견에는 란포안 부장(장관)과 3명의 부부장(차관)이 모두 참석.
란 부장은 "중앙정부는 여전히 차입을 해서 적자를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상당히 크다"면서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를 대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를 일회적으로 크게 상향할 것이라고 발표.
아울러 대형 국영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특별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혀. 그는 연내 가용한 특별국채는 2조3천억위안(약 440조원) 규모라고 설명.
란 부장은 하지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과 연내 실제로 추가 발행할 수 있는 특별국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아. 그는 그러면서 "다른 수단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여지를 둬.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일본 '체육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미국 지표/기업 실적
▲미국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 휴장, 주식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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