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0-14 08:39:3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이면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에 발표된 중국 부양책은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지는 않은 상태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채 발행 증가분이 얼마나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란 부장은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별 국채가 2조3천억위안(약 440조원) 규모라고 소개했다.

    이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하단은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고 딜러들은 내다봤다.

    미국 '콜럼버스의 날' 휴장에도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5.00~1,360.00원으로 예상됐다.



    ◇A은행 딜러

    지난주와 비슷하게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와 달러 눈치를 보면서 원화도 왔다 갔다 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 들어 유럽중앙은행(ECB) 25bp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보합이었던데다 허리케인과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는 하방을 보지만 달러화가 지지될 것으로 본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삼성전자 관련 외국인 매도, 결제수요가 밑에서 받쳐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46.00~1,353.00원.



    ◇B은행 딜러

    미국 휴일이라 거래량이 많지 않았을 것 같고, 달러화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본다. 방향은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예상한다. 중국 부양책의 영향은 크지 않고, 실망감이 커 원화 강세 재료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45.00~1,355.00원.



    ◇C은행 딜러

    미국 PPI가 예상치를 밑돈 점은 달러화가 좀 떨어질 수 있고, 지난주 종가 1,350원선보다 낮아지는 방향으로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위안화가 너무 약세다. 이로 인해 달러화가 오를 수 있을 것. 미국 휴장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여서 다른 통화 연동되면서 상승세로 시작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45.00~1,36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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