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부양책 실망에 1% 안팎 하락
  • 일시 : 2024-10-14 09:53:45
  • 국제유가, 中 부양책 실망에 1% 안팎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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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유가가 실망스러운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에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가격 화면(6900)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47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1.07% 하락한 74.49달러를 기록 중이다.

    WTI 현물은 1.06% 밀렸고, 브렌트유 가격도 0.84% 밀렸다. 낙폭은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이다.

    중국 재정부(재무부)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란포란 재정부 부장은 "중앙정부는 여전히 차입을 해서 적자를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상당히 크다"면서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를 대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를 일회적으로 크게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형 국영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특별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 가용한 특별국채는 2조3천억위안(약 440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란 부장은 하지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과 연내 실제로 추가 발행할 수 있는 특별국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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