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4일)
▲트럼프, 파월 해임 없이도 연준 통제할 것…구상 다양해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연준에 통제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백악관과 연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논의 중인 방안은 '그림자 연준 의장' 구상부터 '프로젝트 2025'에 이르기까지 여럿이다. 이 가운데 그림자 연준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스콧 베센트 전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투자책임자(CIO)가 제시한 계획이다. 베센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인물이다. 그가 제시한 그림자 연준 의장 구상의 핵심은 파월 의장의 임기가 끝나기 훨씬 전에 후임자를 지명해 파월 의장의 남은 임기를 레임덕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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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부양책에 어떤 종목 영향 받을까
-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주택 거래 및 서비스 플랫폼인 KE 홀딩스(ADR)(NYS:BEKE)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에서 베이커(Beike)로 알려진 이 회사는 중국 주요 도시에서 아파트 임대 플랫폼인 롄자(Lianjia)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거래되는 주식이다. KE 홀딩스 미국 상장 주식은 올해 38% 상승했으나 홍콩의 부동산 주식 지수는 올해 3% 미만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내년 KE 홀딩스의 주택 거래가 최근 정부 지원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가 인테리어와 주택 임대, 그리고 소비자와 주택 시공업체 연결로 사업 기회를 잡았다"고 언급했다. 제프리스는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30달러로 설정했는데,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거의 34%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KE 홀딩스가 중국의 기존 및 신규 주택 중개 서비스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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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지분율 줄인 버핏, 향후 추가 매도 가능성 주목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의 지분율을 10% 아래로 줄이면서 버핏의 다음 투자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가 15일 연속으로 BofA 주식을 매도해 지분을 9.987%까지 줄이면서 버크셔는 더 이상 BofA 거래 내용을 즉시 보고할 의무가 없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 지분율을 넘어서는 기업의 거래 내용을 2거래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버크셔의 은행 지분이 10% 아래로 내려오면서 이후 버핏이 실제 어떤 추가 조처를 할지는 내년 2월 13F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중순에도 13F 보고서가 발표되지만, 이는 지난 9월 말까지의 내용인 만큼 최근의 지분 조정은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버크셔는 올해 7월 중순 이후 BofA 주식을 지속해 매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10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는 BofA의 주가가 39.25달러를 넘을 때마다 매도해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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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재된 경제 신호에도 "美 경기 침체, 수년간 없을 것"
-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안정성을 전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2%로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고용 보고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취업자 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 지속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인 지표들도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노동시장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CPI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변동이 시장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주가지수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려스럽다"며 "최근 몇 달간의 데이터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준의 목표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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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기 직면한 B급 오피스 빌딩…아파트로 대규모 전환 예고
- 다가오는 부채 만기와 재택근무 트렌드로 어려움을 겪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후화 등으로 임차인을 유치하기 더 어려운 B급 사무실 건물을 중심으로 아파트로 전환하려는 대규모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 회사 CBRE의 리처드 바크햄 수석 글로벌 경제학자는 "B급 건물의 공실률이 80%에 달할 수 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 많은 건물이 철거되거나 변형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은행들은 그 부동산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2~3년 이내에 은행은 사무실을 급매하거나 철거하거나 아파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무실 건물을 조용히 매각하고 있으며 아파트로의 전환도 점차 진행되고 있다. 상업 은행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총액은 올해 초 3조 달러에서 현재 2조9천억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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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美국채 금리 37bp 상승 뛰어들지 말아야"
-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이다.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에 대한 컨센서스가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들이 이를 성급하게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6.9bp 상승했다. 이로써 약 석 달 만에 4.1%를 넘기게 됐다. 같은 기간 2년물 금리는 35.4bp, 30년물 금리는 34.0bp 올랐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에 확실한 추세가 있다기보다, 유동성이 좋은 구간을 중심으로 단기 매도세가 확대한 모습이다. 미국채 금리가 두 주 연속으로 10bp 이상 오른 것은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다. 9월 고용 서프라이즈가 트리거가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연말까지 연방기금금리(FFR)가 75bp 인하한다는 전망은, 이달 초만 해도 49.56%였다가 이제 1.53%로 급락했다. 연준 기준금리 컨센서스의 반작용으로 미국채 금리가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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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에 부동산 회복 기대감…NYCB 주식 매수 의견도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NYS:NYCB)의 주식을 살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NYCB의 주가는 약 반년째 9~11달러의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작년 이맘때 33달러 부근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작년 7월의 고점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약 4분의 1토막이다. NYCB는 CRE 관련 자산들의 손실이 불어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긴급히 자본을 채워 넣어 건전성 지표를 맞춰야 했다.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이후 시스템 리스크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연준의 빅컷 이후 미국 CRE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고개를 드는 상태다. 웰스파고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업용 부동산 침체가 끝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 선임 이코노미스트 찰리 도허티는 "금리 인하가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덜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상업용 부동산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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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부양책 실망에 1% 안팎 하락
- 국제유가가 실망스러운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에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 가격 화면(6900)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47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1.07% 하락한 74.49달러를 기록 중이다. WTI 현물은 1.06% 밀렸고, 브렌트유 가격도 0.84% 밀렸다. 낙폭은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이다. 중국 재정부(재무부)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란포란 재정부 부장은 "중앙정부는 여전히 차입을 해서 적자를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상당히 크다"면서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를 대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를 일회적으로 크게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형 국영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특별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 가용한 특별국채는 2조3천억위안(약 440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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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체육의 날'로 휴장
- 14일 일본 금융시장은 휴장한다. 일본거래소그룹(JPX)에 따르면 현물 거래 시장인 도쿄 증권거래소(TSE)는 '체육의 날' 휴일로 이날 문을 닫는다. 오사카증권거래소(OSE)에서 파생상품 시장은 개장해 거래가 가능하다. 체육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일본 국민의 체육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올림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한 일본 기념일이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1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24.91포인트(0.57%) 오른 39,605.80에 장을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6.47포인트(0.24%) 하락한 2706.10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뉴욕 투자자들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영향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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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中 부양책 실망에 6만3천弗 아래로
- 중국의 재정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 3천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14일 연합인포맥스와 바이낸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3% 하락한 62,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6만 3천 달러대로 빠르게 진입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북미 시간대에 6만3천50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지난 9월 말 고점인 6만 6천 달러 위에서 하락 추세선을 나타냈다. 이후 주말 동안 6만 3천 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만 2천 달러 초반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특히 그간 시장을 끌어올렸던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세부 사항 부족으로 실망으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로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아지자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낮아진 셈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잇단 경기부양책에 동원된 국유은행을 돕기 위해 특별 국채를 발행하고 지방정부에도 유휴 토지와 미분양 주택 매입을 위한 특별채권 발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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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연준 통화정책, 강세장에 위험 초래"
- 월스트리트 강세장이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이 현재 강세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번스타인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매튜 팔라졸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리스크가 될 것"이라며 "연준의 통화정책이 강세장 지속에 있어 큰 리스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해 최종적으로 연방기금 금리가 약 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팔라졸로 전략가는 이 시나리오에 대해 "주식 투자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며, 강세장이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수익률은 과거보다 더 완만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시장이 '매그니피센트 7'의 주도권에서 벗어날 것이며 이들의 밸류에이션이 더 이상 확대되진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팔라졸로 전략가는 주식 시장 수익률의 주요 동인이 결국 기업 이익 성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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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힌덴버그 '숏 보고서'에도 반등…"성장 잠재력에 주목"
- 힌덴버그의 '숏(매도)' 보고서에 급락했던 로블록스(NYS:RBLX)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로블록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힌덴버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로블록스의 성장 잠재력과 강력한 사용자 참여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힌덴버그는 지난 8일 로블록스가 상장 이후 매분기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플랫폼 사용 시간과 사용자 수를 부풀렸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 발표 후 로블록스 주가는 8일 하루 동안 일시적으로 9.4%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후 다시 매수에 나서며 해당 보고서 영향은 약화되는 모습이다. 로블록스 주가는 지난 11일 41.6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힌덴버그가 보고서를 발표했던 주 초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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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지분율 낮춘 버크셔, 시리우스XM 주식 추가 취득
- '투자 거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 지분율을 10% 아래로 낮춘 가운데 위성 라디오 회사인 시리우스XM홀딩스(NAS:SIRI)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 1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8천673만달러(약 1천172억원) 규모의 시리우스XM 주식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버크셔는 시리우스XM의 주식을 총 1억872만주 보유하게 됐다. 시리우스XM은 구독 기반 위성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가총액은 84억5천500만달러(약 11조원)로 미국과 영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해 지난 1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9% 오른 24.93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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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린 5,863.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21% 하락한 20,407.00을 나타냈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주춤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 존슨 앤드 존슨 등이 15일 개장 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기간이 도래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급격한 국채 금리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현안으로 불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어떤 역풍에도 매크로(거시 경제)의 '빅4'라고 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 탄력적 성장세, 디스인플레이션, 건전한 기업 실적이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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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9월 美PCE 기대할 만…연준, 금리 계속 인하할 것"
-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보다 높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라는 행보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UBS는 이달 말에 안심할 만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했다. 1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UBS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지만, 연준의 완화정책은 여전'이라는 보고서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미국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2.3%)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UBS는 이와 같은 CPI가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환기했다. 또 세부적으로 보면 9월 주거비 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해 7월(0.4%), 8월(0.5%)보다 둔화했다고 강조했다. UBS는 미국의 8월 CPI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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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올해 '경기부양' 中성장률 4.7→4.9% 상향
- 골드만삭스는 현재 대규모 경기부양을 추진 중인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4.7%에서 4.9%로 상향 조정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중국이 목표로 한 '성장률 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모를 보내면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중국의 정책 입안자가 경제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전환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국채 발행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최대 10조위안(약 1천900조원) 수준을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이달 말 전국 인민 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국채 발행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인하하는 등 중국은 시중에 유동성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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