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50원대 후반서 상단 저항…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1,35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와 결제 수요 등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에 힘입어 1,359원까지 고점을 높인 환율은 상단 인식이 작용하며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장대비 6.60원 오른 1,356.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2.50원 오른 1,35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1,350.3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며 환율은 올랐다.
거시 이슈보다 수급에 연동하는 장세로 평가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 결제 물량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튄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숏커버가 나온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이벤트가 있어서 움직인 것은 아니어서 모멘텀을 가진 장은 아닌 것 같다. 1,350원대 움직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5엔 오른 149.2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8달러 오른 1.092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4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95%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529억원어치 순매수를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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