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日휴장에 달러-엔 강보합…위안화도 큰 변화 없어
  • 일시 : 2024-10-14 14:15:42
  • [亞환시] 日휴장에 달러-엔 강보합…위안화도 큰 변화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아시아권에서 원화와 달리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는 큰 변화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149.288엔에서 거래됐다.

    장중 저점은 149.040엔이며, 고점은 149.553엔으로 변동 폭은 0.5엔 수준에 불과했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엔 환율을 149.2엔대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휴장인 데다 지난 11일(미국 뉴욕 시간)에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가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탓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미국 지표가 소비자물가든, 생산자물가든 하향 안정화 추세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밤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이라는 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도 마찬가지다.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도 큰 변화 없이 흘러갔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08위안(0.01%) 내린 7.0723위안에 절상 공시했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7.0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주 달러(AUD)도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달러-호주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리하자면, 엔화(0.11%)와 위안화(0.20%), 호주 달러(0.20%) 등 아시아 주요 통화의 변동 폭이 모두 0.1~0.2%대 수준으로 강보합 상태인 것이다.

    반면, 달러-원 환율은 같은 기간 0.43% 상승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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