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수급 연동해 구간별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구간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22.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3.1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7.4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다만 개장가(-2.50원)와 비교하면 0.10원 상승했다.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미국 금융시장이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하여 오버나이트는 거래가 없었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대체로 한산한 장세였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금리 변동성도 없었고 스와프 거래도 한산했다"라며 "특별한 재료가 없어 구간별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이날 스와프 가격이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면서 "3개월물과 6개월물이 하락했는데, 미국 대선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이 있어 쉽게 반등하기 어려울 듯하다"라고 말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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