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달러 강세에 1,350원대 상승폭 확대…1.90원↑
  • 일시 : 2024-10-15 09:44:28
  • [서환] 美달러 강세에 1,350원대 상승폭 확대…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350원대 후반에서 매수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장대비 1.90원 오른 1,35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357.8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한때 1,355.9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달러화는 차츰 매수세가 붙으면서 1,358원대로 올랐다.

    달러화는 전일 장중 1,359원선을 터치하면서 지난 8월 16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도 달러화가 고점 부근에서 머무르며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가 지지력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주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 유로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 관련 리스크도 고개를 들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금은 장초반이라 큰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단 비드가 세다"며 "ECB 금리인하는 이미 반영된 상태고, 수급을 따라 움직이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관련해 아직 큰 움직임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엔 내린 149.5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09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62원을, 위안-원 환율은 191.44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35% 올랐고, 외국인은 4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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