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상승 폭 확대…中 600억 위안 채권 입찰 소식
  • 일시 : 2024-10-15 11:10:51
  • 달러-위안 환율 상승 폭 확대…中 600억 위안 채권 입찰 소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장중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중 7.10위안대로 올라섰다.

    중국 정부가 익일 600억 위안의 채권 입찰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국 재정부(재무부)는 익일인 16일 600억 위안(약 11조5천억 원) 규모의 91일물 채권을 입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중국 정부의 경제 부양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말 란포안 부장(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간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초장기 특별 국채를 활용해 6조 위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일련의 소식에 반응해 7.09위안대 중반에서 등락하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한때 7.1075위안까지 상승했으며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분 현재는 전장 대비 0.12% 상승한 7.1029위안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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