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5일)
▲트럼프 미디어, 대선 베팅 변화에 18% 급등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대 주주인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가가 대선 결과에 대한 베팅 시장의 변화로 인해 급등했다. 14일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일 대비 18.47% 급등한 29.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5시54분(미 동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도 1% 오른 30.25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는 여러 온라인 베팅 시장에서 대선 베팅 배당률이 카멀라 해리스보다 트럼프애 유리하게 나타나면서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미디어가 TV스트리밍 앱인 트루스+(Truth+)의 새 사이트를 출시한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해리스와 트럼프의 첫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해리스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이후 트럼프의 지지세력이 결집하고, 해리스의 지지율은 조금 빠지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거나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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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美에 핵·석유시설 아닌 이란 군대 공격 의사 전달
- 벤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이란의 석유나 핵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면전을 피하기 위한 제한된 보복 공격을 시사한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바이든과 네타냐후가 몇 주 만에 통화했으며 통화에서 네타냐후는 이란의 군사 인프라를 목표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백악관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네타냐후의 이번 대응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정치적 개입으로 비치지 않도록 조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고, 핵 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미국이 직접 군사 역할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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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美 경제, 견고한 성장세 지속"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미국 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카시카리 총재는 아르헨티나 토르쿠아토 디 텔라 대학교에서 열린 연설에서 "중국 경제가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위안화가 미국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로 대체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취하고 있는 조치는 경제적으로 반경쟁적"이라며 "정치적 탄압이 혁신적인 산업,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미국과 경제적으로 경쟁할 수준에 있지 않다"며,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경쟁력은 현재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과 고용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며, 노동 시장도 매우 강력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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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접어든 美 강세장, 성장 둔화 가능성 제기
-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강세장이 지난 주말로 2주년을 맞이했지만, 역사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3년 차에는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S&P 500지수는 2022년 10월 12일 저점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년간 S&P 500지수는 60% 이상 상승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로 인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강세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강세장들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상승 탄력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구에 따르면 과거 10번의 강세장은 25~36개월 차에 평균적으로 마이너스(-)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리테쉬 사마디야 BofA 주식 전략가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3년 차는 기업 실적 성장의 둔화로 인한 소폭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두드러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랠리는 전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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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예상한 11월 FOMC…"신중한 접근 속 25bp 인하 유력"
- 내달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이벤트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는 11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가 복잡한 추론에 특화된 챗GPT o1 모델을 사용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예상해 본 결과 25bp 인하 확률이 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동결(30%)과 50bp 인하(5%)가 이었다. 추론에는 10월 FOMC의 빅컷(50bp 인하) 결정 이후부터 지난 10일(미국시간)까지의 연준 위원 발언과 경제 지표 결과가 사용됐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포함됐다. 챗GPT는 최근 고용지표 강세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우선 주목했다. 지난 9월 고용 보고서는 취업자 수가 25만4천 명 증가하며 예상치 14만7천 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등 견고한 고용 시장을 보여줬다. 실업률도 4.1%로 예상치 4.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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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 WLFI 출시…대선 3주 앞두고 자금 조달 노리나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3주 앞두고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의 토큰 WLFI를 출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X 게시물에서 팔로워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기회"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WLF를 일종의 암호화폐 은행으로 설명했다. 고객은 암호화폐를 대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받는다. 그러나 공식 백서나 사업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개된 내용은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사용자는 WLF 플랫폼에 대한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출시는 자금을 모집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대선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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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채권시장 4월 데자뷔에 대한 월가 진단…"혼란의 신호"
- '콜럼버스의 날' 휴장으로 한숨 돌린 뉴욕채권시장은 재차 커져 버린 변동성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으로 '승리'를 선언한 줄 알았던 물가와의 전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들이 대거 금리인하 베팅에 나섰다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후퇴했던 지난 4월과 비슷한 장세에, 월가에서는 '혼란'이라는 단어가 퍼지는 모습이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화면(화면번호 6533번)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1.80bp 상승했다. 비농업부문 고용과 CPI 지표가 모두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으로 나오면서 높아졌다. 현재까지 기준으로만 따진다면 월별 금리 상승폭이 지난 4월 이후 가장 크다. 지난 4월에 미국채 10년물 금리 월간 상승폭은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말부터 급격히 확대했던 금리인하 베팅이 되돌려진 탓이다. 예상치를 웃돈 3월 CPI(4월 10일 발표)에 놀랐기 때문이다.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순조롭지 않다는 판단에 연준 위원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 호키시(매파적)한 코멘트들이 다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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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받고 11월에 75bp 더…뉴질랜드 금리인하 전망 강화
- 노동시장의 부진이 진행되는 뉴질랜드의 다음 통화정책 행보가 75bp 인하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이달에 50bp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14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은 다수의 전문가가 내달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금리 결정으로 75bp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1~3%)에 들어오는 반면, 실업률은 대폭 높아질 수 있어서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아비짓 수르야 이코노미스트는 "뉴질랜드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장기적인 침체에 빠졌고, 향후 몇 년간 금리를 내릴 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인 11월 27일에 75bp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씨티 역시 다음달 75bp 인하를 점치면서 "RBNZ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추측했다. 더불어 "뉴질랜드 실업률은 크리스마스까지 5.6%로 급등할 것"이라며 "대규모 경기 침체와 함께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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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다우 43,000 돌파, 달러 2개월래 최고…유가↓
-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주요 기업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지탱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3,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달러화 가치는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유로화와 역외 위안화(CNH)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 달러를 밀어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인 논조를 나타냈다. 뉴욕유가는 2% 넘게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수요 예측치를 또 낮춘 데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겹치면서 유가는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 뉴욕 채권시장이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휴장하면서 거래는 평소보다 한가한 편이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빅 컷'(50bp 인하) 이후로는 통화완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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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유가, 중동 갈등에 120달러로 상승 가능성"
- 씨티 리서치는 중동 긴장 고조로 공급 혼란이 발생하면 유가가 12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MSN 등에 따르면 씨티는 원유 시장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에서 브랜트유가 올해 4분기 배럴당 74달러, 내년 1분기 배럴당 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유가에 대한 기본 전망으로, 유가 상승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강세 시나리오 하에서는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와 1분기에 각각 80달러, 120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날 확률도 종전 10%에서 20%로 올려잡았다. 씨티는 2022년 발생한 것과 비슷한 규모와 기간의 공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유가 강세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하루 100만 배럴에 다소 못 미치는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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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저자 "수십년래 가장 불안한 환경…시장 붕괴 대비한 헤지 집중"
-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는 미국의 투자환경이 수십년래 가장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 랠리에 환호하고 있지만 탈레브는 시장 붕괴 가능성에 주목했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탈레브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현재 투자환경이 이전 시장 폭락 때와 유사하다며 "시장 붕괴를 대비한 헤지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30년 중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탈레브는 우선 S&P500 지수 랠리의 대부분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소수의 회사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탈레브는 닷컴 버블을 떠올리며 이들 소수의 회사가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탈레브는 미국 경제의 일부가 과열돼 있는지 불확실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팬데믹 이후 세계화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의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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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 "증시 고평가됐지만 매도할 이유 없어"
- 미국 증시가 고평가돼 있으나 여전히 약세로 돌아설 이유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위츠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 500지수가 8% 고평가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식을 매도하지 말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경기 침체를 촉발할 금리 급등이나 실업률 또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같은 즉각적인 촉매제가 없는 한 주식은 현재의 고평가된 수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서다. 칸트로위츠 전략가는 "거의 모든 밸류에이션 모델은 꽤 오랫동안 주식 시장이 비싸다고 지적해 왔지만 우리는 항상 촉매제 관점에서 접근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수익 모멘텀이 강한 주식을 선별할 것을 권장했다. 실적 모멘텀이 강한 종목에 집중해 초과수익을 노려야 한다는 이유다. 특히 칸트로위츠 전략가는 신용 스프레드를 모니터링해 향후 주식 시장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낼지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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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리스 "9월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하락…10월 더 힘들 것"
-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의 채굴 수익성이 9월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평균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은 데 비해 네트워크 해시 레이트가 약 1.7% 상승해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9월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제퍼리스는 엑사해시(EH/S)당 일일 평균 수익이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해시레이트는 가상화폐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뜻한다. 네트워크의 모든 채굴자가 일정 기간 계산한 해시 수가 바로 해시레이트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진다는 의미는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생산 단가가 비싸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9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만큼 오르지 않아 수익성이 낮아진 셈이다. 10월에도 채굴 업자들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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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강세에 3개월 만에 4만 선 진입
- 15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1%대 큰 폭 상승 출발했으며 4만 선을 웃돌았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17.22포인트(1.31%) 상승한 40,123.0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15포인트(0.97%) 오른 2,732.3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큰 폭 상승하며 4만 선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이후 3개월 만이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으며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3,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에 일본 증시도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씩 인하할 것이란 기대에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엔비디아(NAS:NVDA)가 애널리스트들의 잇따른 실적 상향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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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 피츠제럴드 "美 대선 앞두고 소형주 무르익어"
- 미국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는 대선을 앞두고 소형주가 무르익고 있다고 진단했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의 수석 전략가인 에릭 존스턴은 "S&P500 지수가 4% 가까이 급등하는 동안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2.5% 오르는 등 랠리에서 뒤처졌지만, 일반적으로 대선이 가까워지면 소형주가 좋은 성적을 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인 여론 조사도 소형주 섹터에 좋은 징조"라며 "러셀2000 지수가 주요 후발주자"라고 말했다. 캔터 피츠제럴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러셀2000 소형주는 지난 11번의 대선 중 4번의 선거 후 13일 동안 6.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연말까지 12% 이상 오르는 효과로 이어졌다. 존스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선을 전후해 러셀2000 지수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400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연준 인사 발언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전일 뉴욕 채권시장이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발언을 소화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중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0bp 내린 4.08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동일한 수준인 3.9600%를, 30년물 금리는 2.80bp 하락한 4.3850%에 거래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빅컷'(50bp 인하) 이후로는 통화완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데이터의 전체성(totality)은 통화정책이 9월 회의에서 필요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해 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향후 수 분기 동안 "추가적인 완만한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완만한 속도로 금리 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403
▲연준 월러 "금리 인하 더 신중해야…최근 인플레 실망"(종합)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달 '빅 컷'(50bp 인하) 이후로는 통화완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14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주최 행사에 나와 "데이터의 전체성(totality)은 통화정책이 9월 회의에서 필요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해 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회의 전에 나올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경제 활동에 대한 데이터가 통화정책 완화와 관련해 더 신중하고자 하는 나의 경향을 확인하거나 약화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의 기본전망은 여전히 내년까지 정책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는 "예상치 못하게 강력했다"면서 "지난해 동안 일자리 창출은 둔화하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상당히 건강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최신 인플레이션 지표는 실망스러웠다"면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오름세가 9월 들어 고개를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351
▲[ICYMI] '침묵기간'에 나오는 美 10월 고용…미리 언질 준 월러
- 시장의 주목도가 큰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연설 때마다 최근 경제지표 흐름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빼놓지 않고 있다. 연준 안에 '수석 이코노미스트' 직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그런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주최 행사에 등장한 월러 이사는 이미 나온 경제지표에 대한 해설 외에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대한 '예고성' 언급까지 내놔 눈길을 끌었다. 시장이 가장 무게를 두는 미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가 그 대상이었다. 월러 이사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전에 나오는 10월 고용보고서는 해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보고서는 최근 허리케인 두 건과 보잉 파업으로 인해 상당하지만 일시적인(significant but temporary) 일자리 손실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399
▲네타냐후 "이란 석유시설 공격 안해"…국제 유가 급락세
-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겨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5% 하락한 71.87달러를 기록 중이다. WTI 현물은 0.10% 밀린 71.83달러를 나타냈고, 브렌트유는 77달러 근방에서 안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석유나 핵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공격할 의사를 미국에 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락 중이다.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군사 시설을 보복 목표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내달 5일 미국 대선 전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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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윌슨 "금융주, 비참할 정도로 과소평가"
-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뉴욕 증시의 금융주들이 비참할 정도로 과소평가 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윌슨은 지난주 경기순환주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금융주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금융주의 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시장과 비교해 하위 1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주의 순 익스포저는 현재 시장의 다른 섹터들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윌슨은 투자자들이 경제의 이점을 활용하지 않는 방어적 거래에 머물러 있다며 저평가된 섹터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JP모건과 웰스파고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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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급등 후 숨고르기…보합권 움직임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 오른 5,911.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20,613.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에 강한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씨티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는 "S&P500지수가 상당히 고평가됐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분간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줄줄이 발표될 주요 기업의 실적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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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 부적격' 리파이낸싱 규모 2029년까지 2.2조弗"
- 무디스가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인 정크 기업의 리파이낸싱 규모가 2025~2029년 기준 2조달러가 넘는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가 미국의 투자 부적격 등급에 속한 3천353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채권과 대출, 한도대출(RCF) 등에서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2천억달러(약 2천718조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4~2028년 리파이낸싱 예상 규모인 1조8천700억달러보다 8.2% 증가한 수준이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들 리파이낸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우호적이라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무디스는 다만, "예상보다 거시경제가 둔화할 경우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투자자가 신용등급이 'B3' 이하인 곳에 덜 호의적이기 때문에 가장 큰 위험이 직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만기가 가장 몰리는 해는 2028년(7천350억달러)이다. 직전 보고서에서 예상한 6천820억달러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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