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오후들어 상승전환…150엔 돌파는 쉽지않아
  • 일시 : 2024-10-15 14:11:00
  • [도쿄환시] 달러-엔, 오후들어 상승전환…150엔 돌파는 쉽지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0엔 선 부근에서 저항받고 149엔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를 보면 달러-엔 환율은 15일 오후 1시57분 149.687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을 오전 10시께 149.444엔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달러-엔 환율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데이터의 전체성은 통화정책이 9월 회의에서 필요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해 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한다"고 평가했다.

    윌러 이사는 지난 달 고용보고서에 대해 "예상치 못하게 강력했다"면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상당히 건강했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폭이 축소됐다는 평가다.

    이에 미국 국고채 10년물은 상승했다. 지난 11일 미국 국고채 10년물은 4.102%로 마감했는데, 이는 전장보다 0.94% 상승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도쿄 환시에서는 전체적으로 달러 매수, 엔화 매도가 강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재료로는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 돌파하기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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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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