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6일)
  • 일시 : 2024-10-16 13:20:15
  •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6일)







    ▲골드만 "양적완화·경제지표 호조로 주식 수익률, 채권 넘을 것"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향후 몇 달간 채권보다 주식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여름 동안 안전자산으로 도피했던 위험선호 심리가 돌아왔다"며 "탄탄한 미 경제가 위험 심리를 지지하는 만큼 주식이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강력한 경제 지표와 통화정책 완화로 위험을 지지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7월 성장 모멘텀 둔화에 따른 조정 우려로 주식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여름 '위험 회피' 이후 연준의 피벗과 중국 부양책,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지표로 인해 위험자산이 빠르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주식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글로벌 주식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긍정적인 거래 환경에 진입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6,000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7



    ▲美 경제, '연착륙'보다 '무착륙' 발생 가능성이 더 큰 이유는

    - 미국 경제가 성장 둔화 없이 계속 확장하는 '무착륙(no landing) 시나리오를 겪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많은 미국 전문가가 성장 둔화로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목표 이하로 낮아지면서도 침체로는 이어지지 않는 연착륙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가운데 나온 더 낙관적인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BNY 웰스의 알리시아 레빈 투자 전략 및 주식 책임자는 CNBC에 출연해 "현재까지 분명히 은행들의 수익은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오고 있으며, 수익과 순이익 모두 기대치를 초과하고 있다"며 "순이자수익도 기대보다 좋은데 이는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우리가 예측한 '무착륙' 시나리오가 실제로 진행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주 웰스파고(NYS:WFC)와 JP모건 체이스(NYS:JPM) 등 여러 은행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도 화요일에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496



    ▲유나이티드항공, 15억弗 자사주 매입 계획…4Q 실적 전망 상향

    -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은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5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은 여름 여행 성수기인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4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항공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5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봤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달러와 시장 예상치 2.68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었다. EPS는 3.33달러로, 시장 예상치 3.17달러를 넘어섰으며, 매출도 148억4천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147억8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다만 순이익은 9억6천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지난달 2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데 이어, 유나이티드항공도 신중하고 전략적인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과 사업에 대한 투자가 언제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사주 매입이 투자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08



    ▲美 실적 시즌 본격화…'매그니피센트 7' 실적 기대감 고조

    -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지난 2년간 강세장을 이끌었던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긴 강세장이 지속됨에 따라 이들 주식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실적 발표로 미국 증시의 흐름을 다시 한번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NAS:GOOGL)과 아마존(NAS:AMZN), 애플(NAS:AAPL), 메타플랫폼스(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등 '매그 7'의 성과를 따라가려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상장지수펀드(ETF)(NAS:MAGS)는 올해 들어 42%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22%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CNBC 매그니피센트 세븐 지수는 7월 초 정점을 찍은 이후 8월 초 급락을 겪었다. 10월 들어서는 매그7 지수가 1.3% 하락한 반면, S&P 500은 1% 이상 소폭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31



    ▲AI·전기차 수요 늘어나는데…석탄 수요 왜 다시 급증할까

    -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석탄 수요를 연장할 것이라고 무디스 레이팅스가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석탄 수요의 연장은 전기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탄소 배출 감소 목표 달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 장비들을 한곳에 모아둔 시설이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나 제조업, 전기차(EV) 등과 연관된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같은 현대 IT 인프라 운영에 필수시설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량은 2022년 17기가와트에서 2030년에는 35기가와트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당분간 기존의 천연가스와 석탄 발전소들이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6



    ▲연준 피벗 용두사미 되나…트럼프 선전 속 '불길한' 시나리오

    - 뉴욕채권시장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속도·폭에 대한 컨센서스는 아직 불안정하다. 연준이 50bp 인하로 야심 차게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시작했지만,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갈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빅컷을 비판하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정책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세스 카펜터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시나리오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관세 정책 실현을 꼽았다. 트럼프 후보는 대중국 60% 관세, 10% 보편 관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카펜터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제시한 관세 공약 두 개가 모두 시행된다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0.9%포인트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최대 1.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순히 경기만 부진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국면으로 간다는 뜻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33



    ▲미국채 요지부동에도 모기지 금리 하락 기대…'스프레드 너무 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터미널레이트(최종금리)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박스권에서 좀처럼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민간 경제주체의 자금 조달에 부담이 되는 요인인데, 역사적 스프레드(금리차)로 보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지난 1990년 이후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와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스프레드를 조명했다. 역사적인 평균치는 약 180bp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금은 둘의 스프레드가 225bp 내외다. 지난 2022년부터 스프레드가 확대한 결과다. 작년 7월에는 300bp를 넘어서기도 했다. 매체는 과거 연준이 모기지 채권을 대거 매수했지만, 이제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라 달라진 점을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긴축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모기지 등 크레디트 채권의 금리가 미국채보다 크게 뛴다는 점도 덧붙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8



    ▲[뉴욕마켓워치] ASML 실적 '충격'…주식↓국채·달러↑

    -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의 실적 충격으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국채가격은 중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불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고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금리 선물시장은 11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거의 100%까지 높여 잡았다. 달러화 가치는 장중 반등하며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부진 속에 일제히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옹호 발언이 가세하면서 달러를 밀어올렸다. 최근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로화와 역외 위안화(CNH)는 동반 약세를 이어갔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미국 정부에 밝혔다는 소식에 유가는 4% 이상 폭락했다. ASML은 3분기 매출이 74억7천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주당순이익은 5.28유로로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495



    ▲찰스 슈왑, 분기 실적 호조에 6% 급등

    -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NYS:SCHW)의 주가가 양호한 분기 실적에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찰스 슈왑 주가는 전일 대비 6.1% 급등한 71.96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 이내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찰스 슈왑은 3분기 매출이 4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억8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도 0.77달러로, 예상치인 0.75달러를 웃돌았다. 고객 자산이 사상 최고 수준인 9조9천200억달러에 도달했다. 핵심 순신규자산이 953억달러로 전년 대비 27% 성장한 영향이다. 찰스 슈왑은 "슈왑 웰스 어드바이저리로 기록적인 유입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소매 투자자들이 점점 더 전문적인 투자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03



    ▲파업에 흔들리는 보잉, 약 48조원 규모 자본조달 추진

    -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NYS:BA)이 최대 350억달러(약 47조8천억원)의 자본조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신주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최대 250억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기관 신용 한도도 설정하기로 했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공장이 멈춰 약 1개월 만에 10억달러의 현금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자본조달로 신용등급 강등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9월말 수중 자금(현금과 현금 등가물, 단기채 합계)은 약 105억달러로 3개월전에 비해 20% 감소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운전자금으로 최소 1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보잉의 회사채는 투자적격 등급을 빠듯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0억~15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18



    ▲日 8월 핵심기계류수주 전월비 1.9%↓…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 핵심기계류수주가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8월 핵심기계류수주는 전월 대비 1.9% 줄었다. 시장 예상치(-0.1~-0.2%)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 7월(-0.1%)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핵심기계류수주 통계는 기계 제조업체가 매월 수주한 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오전 9시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5% 하락한 149.090엔을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43



    ▲골드만 "S&P500, 연말까지 6,000선 상회…긍정적 거래 환경 진입"

    -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긍정적인 거래 환경에 진입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6,000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스콧 루브너 골드만삭스 글로벌마켓 전무이사는 "S&P 500지수가 11월 1일 할로윈 전에는 6,000선까지 오르지 않겠지만 연말에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냈다. 루브너는 90년 이상의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주식이 매년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1928년 이후 S&P 500지수는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균 5.1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S&P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연말까지 6,160으로 상승한다는 의미다. 특히 같은 기간 선거가 있는 해마다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7.04%를 나타냈다. 이에 따르면 S&P 지수는 올해 말까지 6,270까지 오를 수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25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점도표상 올해 25bp 추가 금리 인하 예상"(상보)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가 25bp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스틱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대담에 참석해 미국 경제와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금리 정책과 관련해 보스틱 총재는 "내 점도표에서 2024년 금리는 9월의 50bp 인하 이후 추가로 25bp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언급하며 올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스틱 총재는 미국 경제에 대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제 전망에 경기 침체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경기 침체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45



    ▲日 닛케이, 美 반도체 실적 충격에 급락 출발

    - 16일 일본 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실적 충격에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87.44포인트(1.72%) 하락한 39,223.1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86포인트(0.55%) 내린 2,708.71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일본 증시도 타격을 받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 2%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접고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주요 반도체 관련 주식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5.28% 하락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은 3분기 매출이 74억7천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주당순이익은 5.28유로로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ASML은 내년 순매출 전망치를 300억~350억유로로 제시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내년 매출 가이던스 범위의 하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49



    ▲日 내각 "경기 부양책 추가 예산, 작년보다 규모 클 것"

    - 일본의 경기 부양책이 작년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16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오키 가즈히코(靑木一彦) 내각관방 부장관은 "일본의 다가올 경기 부양책은 13조 엔(870억 달러)의 추가 예산으로 조달된 작년의 조치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일 중의원 선거(총선) 캠페인을 위한 유세 연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 발언을 반영한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달 초 장관들에게 보조 예산을 편성해 경기 부양책을 지원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는 중의원 본회의 시정 연설에서도 "성장과 재분배의 선순환이 확실히 작동할 때까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새로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양책에는 저소득 가정 지원금과 지방 정부 보조금이 포함될 예정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3



    ▲BOJ 위원 "물가 2% 도달 시까지 금리 점진적 인상해야"(상보)

    -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다치 위원은 16일 금융경제포럼 연설에 나서 "통화정책 정상화의 조건은 이미 마련됐다"면서도 "물가 추세가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는 매우 느린 속도로 인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화 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디플레이션으로의 복귀 위험을 자극할 수 있는 급격한 정책 변화를 피해야 한다는 점을 아다치 위원은 강조했다. 그는 "BOJ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2%에 도달할 때까지 완화적인 금융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목표가 달성된 후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필요가 없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2% 정도로 움직이면 BOJ는 정책 금리가 중립 금리와 거의 일치하도록 통화 정책을 안내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80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공격적이지 않을 것"

    -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공격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5일(현지시간)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인 폴 크리스토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예상했던 것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11월과 12월, 1월 시장의 금리 기대치가 일부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연준이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하며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했지만, 탄탄한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여전한 우려 및 견조한 경제 등으로 이후에는 더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윈스롭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아담 쿤스는 "미국 경제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 및 부양책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악화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50bp 인하 확률은 0%로 이달 초 36.8%에서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25bp 인하 확률은 63.2%에서 86.8%로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67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보합권…유가 급락 '숨 고르기'

    - 미국 국채금리는 국제 유가 급락 여파 등을 '숨 고르기'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16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오른 4.03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3.9520%를, 30년물 금리는 동일한 4.322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은 4% 넘게 폭락한 국제 유가와 경기침체 우려 자극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20bp 내려 3.9480%, 10년 금리는 6.70bp 하락해 4.0350%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5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4% 넘게 폭락해 배럴당 7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으로 위축된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1.9를 나타냈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11.5에서 무려 23.4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79



    ▲BNY멜론 "美 국채 스티프닝 지속 전망…내년 이후까지도"

    -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일드커브)이 가팔라지는 스티프닝 현상이 내년 이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BNY멜론의 존 벨리스 미국 매크로 전략가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수익률곡선, 구체적으로 2~10년 구간이 계속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더 가파른 커브는 2025년까지 금리 지형의 특징이 될 것으로 믿으며, 그 이후까지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두 후보는 모두 급증하는 연방 적자와 부채를 억제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현시점에서 선거는 너무 박빙이지만, 지출에 대한 우려가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벨리스 전략가는 아울러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미 국채에 대한 외국인 수요의 부족이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압박하고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다시 국가 간(크로스보더)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자들보다 (미 국채시장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면서 "국가 간 투자자가 미 국채시장에서 후퇴하면 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5



    ▲뉴질랜드 3분기 인플레 급락…내달 '75bp' 인하 베팅도

    - 뉴질랜드의 올해 3분기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하면서 중앙은행의 목표범위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시장에선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내달 정책금리를 75bp나 내릴 것이라는 베팅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부상했다. 16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3분기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2% 올랐다. 지난 2분기 3.3%에 비해 상승률이 1.1%포인트나 둔화한 것으로, 2021년 1분기(1.5%)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RBNZ는 인플레이션 목표범위를 1~3%로 설정하고 인플레이션을 중간지점인 2% 근처에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범위의 상단보다 낮아진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통계청은 휘발유와 채소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8.0% 및 17.9% 급락한 것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3분기 CPI는 전분기대비로는 0.6% 올랐다. 0.7% 상승을 점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72



    ▲'유대인 탑승 거부'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과징금 54억원

    -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XTR:LHA)가 유대인의 비행기 탑승을 거부한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400만 달러(약 54억6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DOT)는 루프트한자가 과거 유대인 승객을 차별하고 비행기 탑승을 금지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과징금 규모는 미국 연방기관이 인권 침해를 이유로 민간 기업에 부과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에그는 "누구도 여행할 때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며, 오늘 우리의 조치는 승객의 인권이 침해될 때마다 철저히 조사하고 조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항공업계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2022년 5월 미국 뉴욕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유대인 승객 128명의 탑승을 금지한 바 있다. 당시 유대인들은 정통 유대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고 함께 여행하지도 않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36



    ▲S&P500 선물, 강보합…뉴욕장 하락 후 상승 되돌림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5,864.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10% 상승한 20,363.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반도체 설비 기업 ASML의 실적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의 반등 시도에 나섰다. 간밤 다우지수는 0.75% 밀렸고 S&P500지수는 0.76% 낮아졌다. 나스닥지수는 1.01% 떨어졌다. 미국 자산운용사 레퀴지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린 토킹턴 매니징 파트너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기간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은 들쭉날쭉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엔 미국의 9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54



    ▲"RBA, 中 부양책 영향 면밀히 검토…내달 경제 전망 발표에 반영"

    - 호주중앙은행(RBA)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헌터 RB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호주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할 때 우리는 중국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달 RBA 이사회가 발표할 경제 전망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호주에 미칠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RB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헌터는 RBA의 경제 전망을 수립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미셸 블록 총재의 수석 경제 고문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 중국이 호주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의 부양책이 호주의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터는 "호주는 중국과 여전히 매우 강력한 연계성을 갖고 있다"며 "중국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것이 호주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569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