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한 네고에 보합권으로 후퇴…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적극적인 네고 물량에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오른 1,36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20원 상승한 1,364.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에 위험 회피 분위기를 반영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의 ASML 실적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며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달러-원은 장 초반을 고점으로 꾸준히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점심 무렵엔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네고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그간 원화 약세가 유독 과도했다. 이날도 원화 약세가 지속될만한 재료는 없다"라며 "달러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네고에 밀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24엔 내린 149.2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0달러 오른 1.08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1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5%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천78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62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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