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 대체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금리 하락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22.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3.0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7.5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2.2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5원에 호가됐다.
간밤 국제 유가가 폭락하고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금리 인하 기대도 100%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으로 단기물에서 주로 상방 압력이 나타났다.
다만 만기가 다음 해로 넘어가는 3개월물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우려가 후퇴하면서 단기 구간 위주로 상방 압력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1년물은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수급에 따라 주로 등락했다"라며 "거래도 많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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