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0-17 08:42:3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강세를 보인 것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최근 이미 많이 올라온 데다 1,360원대 중반 이후부터는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장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과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 등 주요 이벤트들 대기하는 분위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

    장중에는 중국이 부동산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해당 이벤트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62.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62.60원) 대비 2.3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0~1,370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유럽장 이후 주요 지표 예정돼 있어 대기모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타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1,360원 올라오고 나서는 네고가 적극적으로 나와 상승 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중국 부동산 대책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 반응 지켜볼 생각이다.

    예상 레인지 : 1,360~1,370원



    ◇ B증권사 딜러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인데 점차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위안화나 유로화는 대표적으로 약세를 보인다. 달러-원 상방 요인이 많고 하방 요인은 찾기 어렵다. 다만 많이 오르기도 했고, 1,365원 넘어서는 구간에서는 매도 물량도 나올 것으로 보여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60~1,37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 반영하면서 상승할 것 같다. 수급 같은 경우 커스터디 물량 주시하고 있고,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 되돌려질지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60~1,368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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