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매판매 전월비 0.4%↑…예상치 상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인들의 지난달 소비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4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앞선 8월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2.1%보다는 증가폭이 완만해졌지만, 상승 흐름은 이어갔다.
3분기 전체(7~9월)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8월 소매판매 수치는 전월 대비 수정되지 않았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직전월 수치 0.1% 증가보다 증가율이 가팔라졌다.
자동차와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7% 증가했다. 지난 8월의 해당 수치는 0.2% 증가였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소비는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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