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딜링룸 한산할까'…채권·외환시장은 세미나 중
  • 일시 : 2024-10-18 08:05:06
  • '오늘 딜링룸 한산할까'…채권·외환시장은 세미나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국내 채권·외환시장 주요 협의회가 같은 날 세미나를 열면서 딜링룸이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채권시장협의회·PD(국고채 전문딜러)협의회·자금시장협의회 세미나가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포렉스클럽은 전날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사흘간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등 주요 이벤트 이후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하려다 보니 공교롭게 날짜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통상 협의회 세미나에는 각 사 딜링룸에서 1~2명씩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딜링룸은 한산할 전망이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우연히 채권시장의 여러 협의회 세미나가 한 날짜로 겹치면서 딜링룸을 비우는 인원이 꽤 될 듯하다"면서 "시장이 한산하겠다"고 했다.

    다만 포렉스클럽 세미나는 주로 증권사 딜러와 중개사 중개인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거래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외국계 은행은 대체로 포렉스 세미나에 참여하지 않는다. 시중은행에서는 인터 뱅크 딜러와 세일즈 딜러를 모두 포함해 한 명이 참석하기에 외환 딜링룸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해외 세미나다 보니 참여하지 않은 은행이 꽤 있다"라며 "휴가철만큼 거래량이 줄어드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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