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8일)
▲美 트럼프 당선 가능성 커지나…베팅 시작한 시장
- 미국 대통령 선거가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시장은 조금씩 트럼프와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금융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최근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을 트럼프 승리의 신호로 해석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가 트럼프의 승리, 특히 공화당의 압승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교차 시장 전략가는 "최근 미국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국 은행의 성과가 뛰어난 것은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바이든 행정부보다 트럼프의 규제 감독이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은행 주식이 반등했다"며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AMS:KRE)는 이번 달에만 5.9% 상승했고, 금융은 이번 달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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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아직 축하할 때 아니다…저성장·고부채 부담"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높은 부채와 저성장이 여전히 세계 경제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의 회복이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었다"면서도 "각국 정부들이 차입에 너무 익숙해졌으며 저조한 성장세가 부채 상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축하할 때가 아니라며 앞으로 직면할 가장 큰 과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성과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이러한 성과가 보편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경제국들은 잘하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문제인 지역들이 있다"며 "일부 경제권은 여전히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정치적 분노를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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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CIO "강달러, 美 증시 랠리의 주요 리스크"
- 모건스탠리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대규모 랠리를 위협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로 강달러를 지목했다. 1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일 경우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는 급격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몇 주간 강력한 경제 지표로 인해 공격적인 정책 완화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다시 강세로 전환됐다. 윌슨 CIO는 "랠리가 둔화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달러 강세인데 지금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현재 주시하고 있는 중요한 변수로, 매일 신기록을 세우는 랠리 속도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이달 초부터 경쟁 통화 바스켓 대비 약 2% 상승했다. 이 같은 달러 강세는 경제 호황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연준의 완화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측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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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국채 부담 흡수할 수 있나…金이 끝판왕 될 것"
- 글로벌 국채가 안전자산의 지위에서 점차 내려올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재정 지출 확대로 채권시장이 부담을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헤지수단으로 금이 추천됐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국채는 규모가 증가하는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미국 부채는 계속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재무부가 공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은 박빙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중 누가 당선돼도 부채 증가는 기정사실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미국채도 증가세를 꺾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ofA는 재정 지출 확대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대비 7~8%에 달하는 신규 재정 지출이 나올 것으로 보는 점을 소개했다. IMF는 올해 안에 글로벌 공공 부채가 100조달러(GDP 대비 9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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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채권시장, 올해 금리인하 확률 33%로 낮춰
- 호주채권시장의 기준금리 컨센서스가 동결로 더 기울었다. 17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호주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연말까지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33%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50%를 나타내다가 급감했다. 전일 발표한 고용 지표 이후 시장참가자들의 전망이 달라졌다. 호주 통계청은 9월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6만4천1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2만5천명이었다. 더불어 실업률은 4.1%로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낮았다. 바렌조이의 앤드류 릴레이 금리 전략가는 "호주 노동시장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며 "G10 국가의 통화완화 속에서도 호주의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고용을 고려하면 RBA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시급한 일인지 시장이 재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채권시장 참가자 중 다수는 RBA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예상 시기를 내년 4월로 미뤘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존에는 내년 2월이 유력하다고 봤다. 내년 인하 횟수는 25bp씩 세 번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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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뜨거운 소비에 놀란 시장…국채↓달러↑주가 혼조
-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방향을 잃었다. 국채가격은 강하게 밀렸다.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경기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2개월여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속에 유로가 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과 다른 주요국의 펀더멘털 격차가 재차 확인되면서 미국 경제만 잘 나가는 '미국 예외주의'가 부각됐다. 뉴욕유가는 닷새 만에 올랐다.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누그러지는 과정에서 유가도 나흘 연속 떨어졌지만 이날 이스라엘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일부 더해졌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44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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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우버가 인수 검토' 소식에 한때 7% 급등
-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국 여행 예약 서비스 업체 익스피디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두 회사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17일(현지시간)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주가는 전일 대비 2.44% 하락한 79.9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익스피디아그룹(NAS:EXPE) 주가는 4.75% 뛴 158.01달러를 나타냈다. 익스피디아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등해 161달러를 넘었고, 우버는 한때 3% 급락했다. 주요 외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우버는 제3자에게 익스피디아 인수 제안을 받은 후 최근 몇 달간 자문사에 연락해 이 거래가 가능한지, 어떻게 구조화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인수 금액은 200▲억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수 검토가 매우 초기 단계이고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익스피디아는 작년 120억달러에 가까운 매출과 10억달러를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플랫폼을 통해 약 3억5천만건의 숙박이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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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근원 CPI 2.4% 상승…5개월만에 둔화(상보)
-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개월만에 둔화됐다. 18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9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근원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2.2%에서 5월 2.5%, 6월 2.6%, 7월 2.7%, 8월 2.8%로 확대했으나 5개월만에 축소됐다. 9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근원-근원 CPI는 2개월째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고,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8시42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 전장 대비 0.02% 상승한 150.221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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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기지 금리, 3주 연속 상승…주택 수요 저해
- 미국 주택 시장에서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주택 시장 수요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44%로 전주 6.32% 대비 12bp 올랐다. 1년 전보다는 119bp 낮아진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가 3주 연속 상승하여 6.5%에 가까워졌다"며 "일반적으로 모기지 금리가 높은 것은 주택 시장을 뒷받침하는 경제의 힘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목할 점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낮다"며 "특히 모기지 대출 기관마다 금리가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는 최적의 견적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상승에 수요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많은 잠재적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는 금리가 더 떨어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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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연준 다음 행보 너무 걱정 말아야…투자 기회 놓칠라"
-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행보에 너무 집중하고 있어 시장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17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연준의 행보에 주식 시장이 절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연준의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마이크를 잡고 금리 인하 속도에 관해 이야기할 때 움츠러들지 않는 매니저들에게 맹세한다"며 "많은 기업이 반드시 중앙은행의 결정에 얽매이진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일부 기업에는 연준보다는 유능한 경영진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크레이머는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작거나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너무 우려한 투자자들이 블랙스톤(NYS:BX)의 주식을 팔았다면 큰 이익을 놓쳤을 것"이라며 최근 시장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한 블랙스톤을 예로 들기도 했다. 블랙스톤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마감 시점 6% 이상 급등하며 172.25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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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경기 우려 완화+엔화 약세'에 상승 출발
- 18일 일본 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8.95포인트(0.46%) 상승한 39,090.1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0.50포인트(0.39%) 오른 2,698.33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호조세를 반영해 상승했다. 특히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되자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한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ADR)(NYS:TSM)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과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 섹터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엔비디아(NAS:NVDA)는 4개월 만에 주식 분할을 고려하면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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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 트윗' 해커 체포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공식 승인되기 전 게시된 '가짜 트윗'과 관련한 해커 혐의자를 체포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FBI는 에릭 카운슬 주니어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SECGov)을 해킹한 혐의로 체포했다. 미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아테네에 거주하는 카운슬은 SEC의 엑스 계정에 대한 엑세스 권한을 얻은 후 익명의 공모자들에게 통제권을 넘겼으며, 가짜 게시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카운슬은 계정 탈취를 조율한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았다고 FBI는 설명했다. 지난 1월 9일 SEC 계정에는 한 때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가 게시된 바 있으며 당국이 "계정이 해킹됐다"며 곧바로 승인 사실을 부인하고 이를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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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핀 "美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잠정주택판매 증가"
-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잠정주택판매는 아직 둔화하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4주간 미국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다. 미국에서 인구가 많은 50개 지역 중 34곳에서 잠정주택판매가 늘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포틀랜드의 증가 폭이 컸다. 이는 지난 9월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50bp)'으로 모기지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달 들어 모기지 금리는 9월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44%로 전주 6.32% 대비 12bp 올랐다. 9월 마지막 주 6.08%와 비교하면 36bp나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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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보합권…뜨거운 소비지표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뜨거운 미국의 9월 소비 지표를 소화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을 나타냈다. 18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오른 4.09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동일한 3.9740%를, 30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4.395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 소매판매 호조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했다. 이에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20bp 오른 3.9740%, 10년물은 7.80bp 올라 4.0930%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44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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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석유도 잘 나오는 美…주간 산유량 역대 최대
- 세계 최대 산유국 미국의 주간 산유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의 산유량이 하루 1천35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1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치를 2개월여만에 새로 쓰게 됐다. 미국의 주간 산유량은 지난 8월 첫째주 하루 1천340만배럴에 도달해 종전 최대 기록을 세운 뒤 소폭의 등락을 이어왔다. 미국은 이른바 '셰일 혁명'을 겪으면서 산유량이 빠르게 늘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하루 500만배럴대였던 산유량은 10여년 사이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석유 동맹을 맺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를 떠받치기 위한 잦은 감산으로 산유량 정체를 겪는 사이 미국은 두 나라를 앞지르게 됐다. 산유량이 크게 늘면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고유가를 잘 버틸 수 있는 체질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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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켄밀러 "시장,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무게"
-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러켄밀러는 그 이유 중 하나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트럼프 미디어) 주가의 급등을 꼽았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미디어의 거래량은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상위 11위에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트럼프 미디어는 이날 전장 대비 4% 하락 마감했지만, 10월 들어 지금까지 상승률은 86%에 달한다. 지난 15일에는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5분간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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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0.13%↓…낙폭 확대에도 150선 유지
- 18일 오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확대했지만, 150선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내린 150.02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0% 오른 103.7720에서 움직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일본의 물가 지표가 발표된 직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전 8시 50분께부터 하락세로 방향을 틀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9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웃도는 결과다. 일본의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4월 2.2%에서 5월 2.5%, 6월 2.6%, 7월 2.7%, 8월 2.8%로 확대돼 왔으나, 9월 들어 5개월 만에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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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 은행들, 줄줄이 위안화 예금금리 25bp 인하(상보)
- 중국의 주요 은행들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우편저축은행 등은 이날부터 위안화 고정 예금의 이자율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국 당국이 내놓고 있는 일련의 부양책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금융 기관들이 확장적인 금융 정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실물 경제에 대한 대출 지원을 늘리고 총 통화량과 대출의 합리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금리 정책의 이행과 전달을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 재고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일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과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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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주택가격 전월비 0.7%↓…15개월 연속 하락세(상보)
-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택 시장의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와 같은 수준이다. 중국의 9월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5.7% 하락했다. 전월치였던 5.3% 감소에 비해 낙폭이 커졌으며, 2015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중국의 주택 가격은 15개월 연속 하락했다.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 톈진, 충칭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주택 가격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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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보합권서 제한적 움직임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5,887.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6% 상승한 20,380.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혼조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이어질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공개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들은 공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주요 기업 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프록터 앤 갬블 등이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전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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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시각
- 해외 전문가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매 판매 재표를 두고 11월 미국의 빅컷(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7천144억달러로 전달보다 0.4% 늘었다. 시장의 기대치(0.3%)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핵심(Core)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7%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0.3%)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의 강력한 소비지출은 3분기의 경제 성장이 매우 탄탄했음을 시사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과 12월 모두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앤드류 홀렌허스트 시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시장 데이터가 더 부진해지지 않는다면 당국은 50bp 인하에 대해 덜 이야기할 것"이라며 "금리 동결에 대해서도 더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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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Q 가입자 510만명↑…실적 호조에 시간외서 주가 급등
- 넷플릭스(NAS:NFLX)가 3분기에만 500만명이 넘는 유료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에만 510만명 규모의 스트리밍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인 400만명을 100만명 이상 넘어서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연말에 방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가입자 수는 3분기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가 3분기에 거둔 매출액은 98억2천5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97억6천900만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4억달러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은 5.40달러로 시장 기대치(5.12달러)를 웃돌았다. 영업 마진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보다 개선됐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사업을 다시 가속하려는 계획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강한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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