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향후 금리인하 속도, 민첩한 실용주의에 맞춰야"
  • 일시 : 2024-10-18 17:46:04
  • ECB 정책위원 "향후 금리인하 속도, 민첩한 실용주의에 맞춰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는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민첩한 실용주의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레로이 총재는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며 금리를 적절한 방식으로 계속 인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인하 속도는 민첩한 실용주의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2025년 예상보다 빨리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밑돌 위험이 목표치를 초과할 위험만큼 커졌기 때문에 다가오는 금리 회의에서 모든 옵션을 완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 ECB는 시장 예상대로 주요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했다. 지난달에 이어 2연속 인하로, 지난 6월 인하 개시 이후로는 세 번째다.

    빌레로이 총재는 "민간 투자 및 소비 둔화, 저축률 상승이 최근 금리인하를 정당화한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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