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넉 달 연속 증가한 1천40억 달러
  • 일시 : 2024-10-21 12:00:01
  • 거주자외화예금 넉 달 연속 증가한 1천40억 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거주자외화예금이 넉 달 연속 늘어났다. 기업의 수출입 대금 예치와 공공기관의 외화채 발행 영향을 받았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40억7천만달러로 한 달 사이 36억6천만달러 늘었다. 넉 달 연속 증가세다.



    한국은행


    달러화 예금이 기업의 수출입 대금 예치와 공공기관의 외화채권 발행으로 22억7천만달러 증가했고 위안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사업 매각대금 수취 등으로 6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경상 거래 규모가 늘어났고 외화채 발행도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587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고 수입액도 521억2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2.2% 늘었다.

    엔화 예금은 기업 배당금 수취와 엔화 가치 절상에 따른 달러화 환산액 증가로 5억3천만달러 늘어났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이 35억달러 증가하여 총 88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개인 예금은 1억6천만달러 증가한 153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예금이 37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은행 지점의 예금은 4천만달러 감소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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