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BOE 메건 그린 "금리인하,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메건 그린 통화정책위원이 금리 인하에 대해 21일(현지시간) 재차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린 위원은 약 한 달 전에도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신중하고 침착한 접근법이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진단한 바 있다.
그린 위원은 다만, 이날 외신 기고에서 금리 인하 주기에는 가계가 소비를 미루고 더 많이 저축하려는 인센티브를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린 위원은 지난 8월 BOE가 기준금리를 연 5.00%로 0.25%포인트(p) 인하할 때 반대표를 행사한 인물이다.
그린 위원의 기고는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와는 결이 다르다.
베일리 총재는 이달 초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은행이 조금 더 공격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린 위원은 파운드화 약세 관련해서는 "광범위한 미국 달러 강세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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