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페소, '트럼프 리스크' 또 급락…1개월여 최저
  • 일시 : 2024-10-22 02:43:52
  • 멕시코 페소, '트럼프 리스크' 또 급락…1개월여 최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대상으로 점찍은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21일(현지시간) 다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페소 환율은 이날 뉴욕 장중 전장대비 0.9% 넘게 뛰면서 20.0750페소까지 상승했다.

    지난 9월 초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그만큼 약해졌다는 의미다. 이후 이 환율은 20.00페소를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달러-페소 환율은 '트럼프 리스크'의 부상 속에 지난주 3.13%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멕시코를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tremendous challenge)"이라고 규정하면서 대규모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앞서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률은 53%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47%로 각각 추정했다.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62% 남짓까지 높아졌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40%를 밑돌고 있다.



    출처: 파이브서티에이트 홈페이지.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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