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환율보장상품 만기 최대 1년 연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국가 간 대금 지급 및 수치와 관련된 환율 리스크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긴 1년 만기의 환율보장상품(Guaranteed FX Rates)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뷰펜 벨라니 BofA 글로벌 마켓 외환 트랜잭션 거래 부문 대표는 "환율 리스크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관리는 국가 간 결제액이 큰 기업에 막대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당사 고객의 사업 모델이 진화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 규모도 늘었고, 이에 따라 환율을 연장된 만기로 더욱 장기간 고정할 수 있는 상품의 매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BofA의 전략적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은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재무적인 예측과 조정 등의 재무관리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수년 동안 국가 간 결제는 거래 횟수와 액수 모두 지속해서 급증했다. 그중 대부분은 이커머스·서비스·제조업체 등에 의해 발생했다. 기술 혁신은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하는 중이다.

대니앨 스탠던 BofA 글로벌 결제 솔루션 외환 트랜잭션 부문 대표는 "기업의 자금담당자 관점에서 변동성이 높은 외환시장은 현금흐름 예측의 어려움을 배가시킨다"며 "더 긴 기간 동안 환율을 고정할 수 있다면 예측치가 개선되고 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ofA는 지난달 유로머니지로부터 외환 결제 부문 전 세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BofA의 디지털뱅킹 플랫폼 캐시프로(CashPro)는 4만 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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