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당국의 개입 의지 확인 못하자 151엔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1엔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낮 12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0.178엔(0.12%) 오른 150.960엔에 거래됐다.
간밤 달러-엔 환율이 재차 150엔을 넘어서며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이날 오전 150.496엔까지 낮아졌지만, 반등해 150.981엔까지 올랐다.
강한 미국 경제에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할 것이란 믿음이 퍼진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 금리와의 격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엔화 매도를 자극했다.
특히, 이날 일본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아무런 액션이 없자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오키 가즈히코(靑木一彦) 내각관방 부장관은 이날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노 코멘트"했다.
지난주 달러-엔 환율이 150엔을 다시 넘어서자 당국은 구두 개입에 나선 바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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