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2일)
▲"美 연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 커져"
- 미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보이는 이유로 완화적인 연준 정책과 주식 및 주택 가격 상승, 좁은 신용 스프레드,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의 활발한 기업 자금 조달 등을 꼽으며 "결론적으로 경제 확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4%로 추정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 경제가 경기침체 없이 계속 성장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견해는 월가와 일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댈러스 연준의 로리 로건 총재는 신중한 속도로 금리 인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미니애폴리스 연준의 닐 카시카리 총재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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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왜" 나스닥에 문제 있나…정점 도달 신호 우려
-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10월에도 계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신기록 행진에서 빠져있다는 점이 점점 더 눈에 띄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레이먼드 제임스의 자베드 미르자 퀀트 및 기술 전략가는 "나스닥 100 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며 "기술주 중심의 지수가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것은 광범위한 강세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스닥 100은 시장의 성장주 영역을 대표하는 지표"라며 "이러한 부정적인 격차는 성장 지향적인 영역에서 시장이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며 현재 4년 주기설의 후반부로 진입하는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스닥 100은 지난 7월 기록한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존스산업지수, 캐나다 TSX 종합지수가 모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월요일 나스닥 1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보다 약 2%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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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트럼프 우위 소식에 150엔 상회…개입 여부 주목
- 간밤 달러-엔 환율이 재차 150엔을 넘어서며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2주가량 앞둔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게 나오면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달러화 강세를 이끈 영향을 받았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일본 금융시장이 본격 개장하기 전인 이날 오전 7시 57분 현재 전장 대비 0.083엔(0.06%) 내린 150.700엔에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 들어 상승 폭 조절에 나선 모습이지만, 밤사이 달러화가 다시 강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150.884엔까지 올랐다. 강한 미국 경제에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할 것이란 믿음이 퍼진 가운데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 금리와의 격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엔화 매도를 자극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이 과반을 넘었다는 예측이 나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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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은행 시스템 전망 '안정적'으로 변경(상보)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은행 시스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21일(현지시간) 무디스는 금리 인하와 완만한 경제 성장이 은행 자산 건전성을 안정시키고 수익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며 전망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국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축소할 수 있고 수수료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하락하면서 은행의 운영 환경이 안정적일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무디스는 "금리 하락은 자산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자금 조달 및 유동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며 은행들의 자본 수준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중반까지는 가파른 수익률곡선이 자산 가격 하락 압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디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기관의 리더십 변화는 규제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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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더 올랐지만…시바이누 코인에 경계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수혜 자산'으로 분류되면서 가상화폐가 주목받고 있다. 밈 코인으로도 불리는 시바이누 코인은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다만, 매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연합인포맥스 가상화폐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의 가격은 0.00001852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한 달간 23.53%가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은 7%를 살짝 밑돈다. 이더리움은 2% 남짓 올랐고, 나스닥은 15%가량 높아졌다. 글로벌 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 속에서 주요 자산들의 가치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시바이누 코인이 최근 월등한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다. 하지만, 섣불리 매수할만한 상품은 아니라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2021년에 시바이누 코인은 금융시장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낸 상품 중 하나"라면서도 "앞으로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바이누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써 활용하는 곳이 989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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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향후 금리, 지난 10년보다 높게 안착할 것"
- 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지난 10년보다는 높게 안착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지역 CFA(국제재무분석사) 협회 행사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금리가 지난 10년 동안 본 수준보다 더 높게 안착할 수 있다고 본다"며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생산성 향상이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가부채가 늘어난 점도 금리 상방 압력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요국의 인구 고령화와 결부돼 투자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라고 봤다. 정책 결정에서 생산성과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결국 코로나 이전보다는 금리가 더 높게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슈미드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더 낮추려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행동이 적절하다"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 이에 따른 경제 반응을 관찰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기에 불확실한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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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시장서 소폭 하락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린 5,887.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22% 하락한 20,473.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미국채 금리 급등을 주시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0.80%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0.18%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27% 높아졌다. 뉴욕장 마감 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우리나라 코스피는 1.3%, 일본 닛케이 지수는 1.15%가량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정도 내렸다.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세 등을 지켜보며 매도세가 우위인 장세가 연출됐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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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안 잡히는 물가에 트럼프 트레이딩 강화…국채↓달러↑
- 2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호조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2주일래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고금리·고물가 상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부동산 관련 종목과 소비재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경우 주가가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4.31포인트(0.80%) 하락한 42,931.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9포인트(0.18%) 낮은 5,853.9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45포인트(0.27%) 오른 18,540.01을 기록했다. 채권 및 달러 가격은 미국 대선 변수를 반영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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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전문가 "은 가격, 금 능가할 수도…몇 달간 강세 신호"
- 귀금속 시장이 올해 강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기술적 관점에서 은 가격이 금보다 단기적으로 더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 전문회사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턴과 월 탬플린은 "금 가격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3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은은 거의 4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스톡턴은 "절대적인 측면에서 은의 (저항) 돌파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금 대비 상대적인 성과 우위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며 "금/은 비율은 10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중기적 모멘텀이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장기 거래 범위 하단에서 지지선을 확인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은은 강한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쉐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월간 차트를 보면 과도하게 상승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SLV는 장기적인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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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美 채권 금리 상승에 당황할 필요 없어"
-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 금리 상승에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크레이머는 21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장기 금리 상승으로 강세장이 꺾일 수 있는 시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주가는 이전에도 이러한 수준의 채권 금리와 함께 급등했다"며 "실제로 30년물 5%, 30년물 6%와 함께 급등했으니 이제 불안을 멈출 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4.19%로 올라서 지난 7월 하순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8%, S&P 500지수가 0.18% 하락하는 등 주가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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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금리 상승·정치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 22일 일본증시는 미국 채권 금리 상승과 일본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8.08포인트(0.10%) 하락한 38,916.5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63포인트(0.32%) 하락한 2,671.28을 나타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전주말 대비 0.11% 상승한 4.19%를 나타내 7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강세를 배경으로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 금리 상승도 부추기는 모양새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과대평가 됐다는 인식으로 일본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오는 27일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자민당이 현재의 단독 과반 의석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도 하방 재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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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샌프란 연은 총재 "연준, 금리인하 기조 지속 전망"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리 총재는 21일(현지시간) WSJ 테크라이브에 참여해 "연준이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 조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금리를 50bp 내린 것은 '아슬아슬한 결정(close call)'이었다"며 "노동 시장이 더 악화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당시 50bp 인하를 강력히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월 회의는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중단해야 할 이유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립 금리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치는 2.5~3% 범위이며, 개인적인 견해는 3%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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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엔비디아…월가도 목표주가 꾸준히 상향"
-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143.71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기록했던 최고가 140.89달러를 이틀 만에 넘어선 것이다. 시가총액은 3조5천252억달러로 늘어 시총 1위인 애플의 3조5천955억달러를 바짝 추격했다. 올해 들어 약 193% 급등한 가운데 월가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알파벳A(NAS:GOOGL), 메타플랫폼스(NAS:META), 테슬라(NAS:TSLA) 등의 주요 고객사들이 AI(인공지능) 투자를 늘리면서 강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양산에 돌입한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도 1년치 공급량을 완판한 것으로 전해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올렸다.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와의 경쟁 우위에 있는 엔비디아가 4천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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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美 대선, 누가 승리해도 내년 증시 상승"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해도 2025년 미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BofA의 전략가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대선 결과가 주가 방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 석유 시추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에너지 주식에 호재, 청정에너지 주식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에너지 섹터는 S&P500 지수가 83% 급등하는 동안에도 29% 하락했다. 반면에, 청정에너지 부문은 306%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책 노선이 다른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취임하자 반대 상황이 연출됐다. 전통적인 에너지 주식은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139% 상승했지만, 청정에너지 부문은 약 5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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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트럼프 트레이드 '숨 고르기'
- 미국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숨 고르기'를 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70bp 내린 4.19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 내린 4.0260%를, 30년물 금리는 0.30bp 떨어진 4.497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와 국제 유가 급반등을 반영하며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40bp 오른 4.0340%, 10년물은 11.30bp 상승한 4.1980%를 기록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섰다. 트럼프 후보가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급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 가까이 뛰면서 배럴당 70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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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BOJ 이사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주시"
- 가토 다케시 일본은행(BOJ) 이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리스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토 이사는 "통화 정책을 정할 때 환율 수준을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위험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경제와 대선,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을 '매우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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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트럼프 때문에…美 장기채 프리미엄 11개월 최고
- 글로벌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대한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11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모델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기간 프리미엄은 지난 17일 기준 12.86bp로 집계됐다. 이 프리미엄은 지난 11일 13.44bp까지 오른 뒤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탔다.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이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는 미국 재정적자 우려 등에 10년물 수익률이 5.0%를 돌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던 때다. 기간 프리미엄은 만기가 긴 채권을 보유하는 대가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을 뜻한다. 장기채권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인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잣대로 활용된다.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은 지난달 중순 마이너스(-) 27bp 근처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순에는 2개월여 만에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고, 이후 레벨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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