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점 인식에 1,370원대 숨돌리기…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70원 오른 1,37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379.1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외환시장은 일제히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했다.
그러나 1,380원대에서는 고점 인식이 나타났다.
오전 한때 1,382.80원까지 오르며 7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화는 네고물량과 차익실현에 한때 1,377.8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오후들어 달러화는 다시 1,38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당국 개입 경계심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폭이 줄었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51엔대로 치솟으면서 달러 강세를 반영했으나 약간 반락하면서 어느 정도 고점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어제보다는 매수세가 덜하고, 호주달러 강세와 함께 달러-원 환율 상단이 제한되고 있는 듯하다"며 "당국 경계심도 있다보니 계속 바이 물량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1,380원대는 상단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엔 오른 150.4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08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4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08%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7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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