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부담에 상승폭 축소…2.20원↑
  • 일시 : 2024-10-23 13:58:49
  • [서환] 레벨 부담에 상승폭 축소…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레벨 부담에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장대비 2.20원 상승한 1,38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1,380.3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

    달러-원은 오전 장 한때 1,385.1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높였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약세 흐름도 지속됐다.

    달러-엔은 152엔 수준에 육박했다.

    환율은 이후 1,380원대 초반대로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레벨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롱플레이가 나와도 레벨 부담이 큰 상황이라 지금 수준에서는 잘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주식도 나쁘지 않아서 오늘은 1,380원 근방에서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닫아두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023엔 오른 152.0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4달러 오른 1.0801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85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52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4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6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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