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 출범…"역대 최대 수출 달성에 중요"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10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상황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금융 협의체(Fin-eX) 킥오프 회의에서 "정책에 대한 현장 체감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역대 최대 수출금융 공급에 따라 정부 지원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기업의 금융 애로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수출금융 지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운영·관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는지 짚어봐야 할 때"라고 했다.
수출금융 협의체는 김 차관이 단장을 맡고 있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금융 정책금융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수출시장 동향과 기관별 수출금융 지원 실적을 분기마다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각 기관이 현장방문·기업상담 등을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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