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년물 국채 입찰 4.590%…예상 상회에 수익률↑
  • 일시 : 2024-10-24 02:36:24
  • 美 20년물 국채 입찰 4.590%…예상 상회에 수익률↑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23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13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590%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039%에 비해 5.51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59배로 전달 2.51배에서 약간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3배는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574%를 1.6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시장에선 이를 두고 보통 '테일'(tail)이 발생했다고 지칭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7.9%로 전달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17.6%로 전달보다 1.3%포인트 높아졌고,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4.5%로 4.1%포인트 낮아졌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입찰 결과가 나온 뒤 레벨을 높였다. 입찰 직전에 비해 2bp 남짓 높아졌다.

    글로벌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수익률은 입찰 직전에는 4.22%를 약간 웃돌다가 입찰 결과를 소화한 뒤 4.24%를 넘어섰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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