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 대선 앞둔 기간 프리미엄 주목…주가↓국채↓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채권 가격 하락에 덩달아 급락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채권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장기채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7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엔화와 유로화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비둘기' 유럽중앙은행(ECB) 영향에 유로화는 더욱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6% 밀린 42,514.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2% 낮은 5,797.4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또한 1.60% 급락한 18,276.65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 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늘어서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연율 384만 채로 집계됐다. 2010년 10월 이후 14년래 최저 수준이다.
9월 기존주택 중간가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40만4천500달러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중간가는 연간 기준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베이지북의 경기 평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nearly) 모든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little changed)"며 고용은 절반 이상(more than half)의 지역에서만 "약간 또는 적당한(slight or modest)" 성장을 보고했다. 나머지 지역은 고용이 "거의 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little or no change)"고 베이지북은 기술했다.
금리 선물시장의 연준 정책금리 베팅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11월 금리 동결 확률을 7.6%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5bp 인하 확률은 92.4%를 나타냈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09.94포인트(0.96%) 내린 42,514.9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78포인트(0.92%) 낮은 5,797.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6.48포인트(1.60%) 떨어진 18,276.65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0.79% 밀렸다.
이날 시장은 미 국채 금리 급등세에 눌려 동반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계속 확대했다.
다우지수는 9월 초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도 9월 초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반락했다.
지난 18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잇따라 새로운 고점을 찍으며 마감한 지 단 3거래일만이다.
10월이 변동성으로 악명 높은 달이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날 장중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4bp(1bp=0.01%) 더 오른 4.26%까지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44bp 이상 급등했다.
달러 지수도 전날보다 0.49포인트 더 높은 104.57을 기록했다.
모두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기존 4.25%에서 3.75%로 50bp 인하했다.
BOC는 지난 6월부터 네 번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25bp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은 4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선 세 번의 금리 인하 폭은 모두 25bp였다.
연준은 10월 베이지북(지역별 경제 상황 보고서)을 통해 "지난 9월 이후 12개 관할지역 가운데 2개 지역만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지역에서 물가가 약간 또는 완만하게 상승했으며, 절반 이상 지역에서 고용이 약간 또는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통상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두 주 앞두고 발표된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주가는 뜻하지 않은 악재에 전일 대비 5.16% 하락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10개 주에서 사망자 1명·입원 환자 10명 등 49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된 대장균 감염 사태의 원인이 맥도날드 버거로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세계 1위 종합음료기업 코카콜라는 매출(119억 달러)과 주당순이익(0.77달러) 모두 시장 예상치(116억3천만 달러·0.75달러)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2.07% 밀렸다.
글로벌 3대 신탁은행 노던트러스트는 조정 후 주당순이익(2.22달러)이 시장 예상치(1.74달러)를 크게 웃돈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7.02% 급등했다.
빅테크 실적 발표의 포문을 연 테슬라 주가는 장중에 1.98% 뒷걸음질 쳤으나,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에는 빅테크 그룹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모두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 외에도 엔비디아(2.81%)·마이크로소프트(0.68%)·애플(2.16%)·구글 모기업 알파벳(1.43%)·아마존(2.63%)·페이스북 모기업 메타(3.15%)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1.2%)과 유틸리티(1.01%) 단 2개 종목만 오르고 필수소비재(0.12%)·임의소비재(1.82%)·에너지(0.48%)·금융(0.12%)·헬스케어(0.46%)·산업재(0.3%)·소재(0.35%)·테크놀로지(1.68%)·통신서비스(1.37%)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브렌트 슈트는 "모든 것이 고금리 영향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을 펼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일부는 아직 금리 상승의 영향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고금리 상태가 장기화하면 경제 각 부문은 현실에 맞게 가격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부분은 대형주"라며 "경기침체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장중에 불안 고조 기준선인 20을 넘어섰다가 마감 무렵 전장 대비 1.04포인트(5.71%) 오른 19.24로 수렴됐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미 대선 불확실성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부상하면서 장기채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0년물 국채 입찰까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미 국채가격을 압박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베이지북'에 담긴 경기 평가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자 국채가격은 낙폭을 축소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0bp 오른 4.241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4.2600%까지 올라 지난 7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0910%로 같은 기간 5.20bp 상승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90bp 오른 4.514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16.6bp에서 15.0bp로 축소됐다. (베어 플래트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 점심 무렵까지는 매도세가 주춤해지는 양상이었으나 오후 1시 20년물 입찰결과가 나오자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20년물 금리는 한때 4.60%를 살짝 넘어선 뒤 소폭 물러섰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1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4.590%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039%에 비해 5.51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59배로 전달 2.51배에서 약간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3배는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574%를 1.6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시장에선 이를 두고 보통 '테일'(tail)이 발생했다고 지칭한다.
1시간 뒤 베이지북이 나오자 국채금리는 장기물 쪽을 중심으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10월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nearly) 모든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little changed)"고 평가했다. 12개 관할지역 가운데 2개 지역만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절반 이상(more than half)의 지역에서만 "약간 또는 적당한(slight or modest)" 성장을 보고했다. 나머지 지역은 고용이 "거의 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little or no change)"고 베이지북은 기술했다.
이는 지난 9월 고용보고서와 소매판매 등이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것과는 대조되는 논조다. 이른바 '하드데이터'는 최근 잇달아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보여줬지만, 경제 주체들의 체감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네이션와이드의 캐이시 보스탄치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의 견조한 고용 및 소매판매와 대조적으로, 베이지북의 일화적 자료들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성장이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48%로, 두 사람 모두 전날대비 변동이 없었다.
시장에서는 대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윌밍턴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10년물 금리를 움직이는 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진 세상에 들어섰으며, 이는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더 광범위하게 보면, 수익률은 주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개선된 거시경제 전망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하며 1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1.0% 감소한 연율 384만채로 집계됐다. 2008년 주택시장 붕괴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때인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리 선물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정책금리 베팅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11월 금리 동결 확률을 7.6%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5bp 인하 확률은 92.4%를 나타냈다.
◇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7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미 국채 수익률이 계속 오르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미 국채 수익률에 민감한 엔화가 크게 밀린 가운데 유로도 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2.59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120엔보다 1.475엔(0.976%) 뛰어올랐다.
달러-엔은 뉴욕 장 초반 153.189엔까지 상승했다. 153엔을 웃돈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57달러로, 전장 1.07948달러에 비해 0.00091달러(0.084%) 내렸다. 3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지난 7월 초순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유로-엔 환율은 164.58엔으로 전장 163.12엔에서 1.460엔(0.895%) 상승했다. 유로-엔은 엔화 약세의 심화 속에 달러-엔과 장중 비슷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4.106보다 0.270포인트(0.259%) 높아진 104.376을 나타냈다. 오전 장중 104.571까지 올라 지난 7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2600%까지 올라 약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달러는 장중 10년물 수익률의 등락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대선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됐다. 콘베라의 조지 베시 외환 전략가는 "우리는 국면 1에서 국면 2로 넘어갔다"면서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웃돈 지난 한 달이 첫 번째 국면이라면 "2단계는 모두 정치에 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48%로, 두 사람 모두 전날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후 오후 장에서 연준의 '베이지북'에 담긴 경기 평가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자 달러는 미 국채 금리를 따라 달러화는 오름폭을 축소했다.
10월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nearly) 모든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little changed)"고 평가했다. 12개 관할지역 가운데 2개 지역만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ECB) 관련 소식들은 비둘기파 색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날 한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ECB 정책위원들이 중립 수준 밑으로까지 정책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달러는 캐나다중앙은행(BOC)의 50bp 금리 인하 속에 미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835캐나달러로 전장대비 0.109% 상승했다.
◇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0.97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08달러(1.42%) 낮아진 배럴당 74.96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급등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WTI는 한때 2.2% 남짓 밀리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547만4천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결과다. 그 전주에는 219만1천배럴 감소한 바 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87만8천배럴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160만배럴 감소를 점쳤다.
리포우오일오소시에이츠의 앤드루 리포우 사장은 "이번 주 원유 재고가 크게 늘면서 지난주 감소분을 상쇄했다"면서도 "이는 많은 부분이 원유 수입이 회복된 데 따른 결과로, 허리케인과 관련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앞서 이스라엘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전략적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다면서 "이제 이러한 성공을 지속 가능한 전략적 성공으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전쟁을 끝내고,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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