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3분기 GDP, 건설부진·수출조정에 성장강도 예상 못 미쳐"
내수대책 집행 가속화·경기동향 면밀한 점검 지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성장한 것과 관련,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 회복 과정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며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다만, 최 부총리는 설비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수·민생 대책 등의 집행을 가속화해달라"면서 "3분기 GDP를 통해 나타난 각 부문별 동향과 함께 미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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